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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토지에서 나온다. 공산품도 토지에서 나온다. 물론 일부는 아니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다. 자 감자 깡을 예로 들어 보자. 감자 깡은 감자 전분에서 나온다. 감자 전분은 감자에서 나온다. 감자 전분은 감자에서 나온다. 감자는 농지에서 나온다.

농지는 토지의 일부다. 그럼 자동차로 가볼까? 자동차는 철제와 각종 고무나 플라스틱 등이다. 그중 철제로 이야기해보자. 철제는 강판에서 나온다. 강판은 제련소에서 나온다. 제련소의 강판 원료는 철광석이다. 철광석은 광산에서 나온다. 광산은 토지의 일부다.

그럼 아파트로 가보자. 아파트는 콘크리트 등으로 땅위에 지어 진다. 그런 재료를 떠나 그 부지는 대지다. 대지는 토지의 일부다. 그럼 다른 부동산은? 공장도 마찬가지다. 토지의 일부다. 고로 부동산이라는 것은 토지다. 여기서 생산된 제품은 공산품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건물은 공산품의 일부이다.

언제고 다시 새롭게 만들 수 있고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그러나 토지는 불변이다. 부동산은 보존하여야 한다. 그리고 보유하며 유지관리를 잘해야 한다. 수요와 공급에 대한 마진을 한번 생각해 보자. 감자 깡을 예로 마진을 생각해 보자. 최종소비자 판매가가 1,000원이라고 하자. 일반마트에서는 1,000원 일 것이고 할인점 등에 가면 900원이고 지리산 정상 매점에서는 1,200원이고 피서 철 피서지에서는 1,500원 일 것이다.

그리고 감자 깡을 사먹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을 것이다. 900원에도 안 사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500원에도 사 먹는 사람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거저 주어도 안 먹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수요와 공급에 따라 그 마진도 차이가 있다. 또 먹는 수요자도 한정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감자 깡의 전단계인 전분이라면 어떨까? 감자 깡도 만들고 국수도 만들고 전도 만들고 각종 요리에도 들어 갈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 그 마진은 큰 폭의 차이를 낼 것이고 감자 깡 만드는 회사 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수요가 생기고 최종 소비자도 감자깡, 국수, 전, 기타 요리 등 그 폭이 훨씬 넓어 질 것이다.

그럼 다시 그 전단계인 감자로 가보자. 감자를 가지고는 더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 할 수 있다. 생감자나 전분이나 사료나  수요자는 그만큼 늘어났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감자를 가지고 한다면 그 마진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이제 감자를 생산한 밭으로 가보자. 밭에다 감자가 아닌 다른 작물을 심는다면 콩, 팥, 고구마, 깨 등, 이제 그 수요자는 새우깡 수요자의 수천 수만 배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 마진은 실로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 더 가볼까. 밭이 아닌 토지로 가보자. 이제는 논 작물도 있고 과수원도 있고 산림도 있고 늪도 있고 하천도 있고 너무나 많다.

이 원재료인 토지는 무궁한 마진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그 용도를 정하는 순간부터 그 폭은 줄어든다. 이제 모두가 부동산이라는 아파트로 가보자. 아파트를 입주 할 때 우리는 이미 아파트 업자가 정한 가격에 구입을 한다. 이제는 공급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주변의 변동이 생기거나 아니면 정책이 변하거나 하는 등 주변 요인이 없다면 사실상 오를 이유 즉 마진이 없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아직까지 아파트는 잘도 오른다. 요즘은 아니지만,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유하여 재건축, 재개발이라는 요인이 없다면 더 오를 수 있을까? 아파트를 짓는 순간 다른 것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잃은 것이다. 그 전의 토지라면 즉 아파트건설사가 아니었다면 아파트도, 빌라도, 공장도, 빌딩도, 상가도 어느 것이나 가능하였을 것이다.

그러면 이용도도 높아지고 수요자도 더 많아지고 마진도 더 많이 남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 모두가 감자 깡 공장을 만들 수는 없다. 그리고 건설업자가 될 수도 없다. 따라서 각자가 주어진 임무를 다하는 것이다. 각 분야에서의 마진을 각자가 챙기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다 만들어진 것만 챙기다 보면 내가 먹는 마진은 거의 없으니 토지 즉 원천에서 투자하고 그 많은 수요층에게 넘기면 되는 것이다.

토지는 건드리지 말자. 정말 필요로 하는 요건이 될 때까지 전문가가 아니라면 말이다. 건드리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토지는 다음과 같이 오른다.

3~4년에 2배가 오르고 5~6년에 4배가 오르고 7~8년에 6배가 오르고 9~10년에 8배가 오르고 10~15년에 10배 이상이 오른다. 물론 원금 포함이므로 %로는 2배는 100%, 4배는300% 이런 식이다.

그래서 토지는 영원한 부동산이다. 또한 투자의 매력이 있다. 그리고 자기를 알아주는 주인에게 반드시 보답한다. 그래서 부자들이 선호하는 것이다.

 

- 아파트에서 잃은 미소 땅에서 찾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