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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대진칼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어느 날 다윗 왕은 궁중 세공인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만들도록 하여라.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두어 기쁨을 억제하지 못 할 때 그 기분을 차분하게 다스릴 수 있는 글귀가 새겨져야 하며, 또한 내가 큰 절망에 빠졌을 때는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글귀여야만 하느니라.” 

명령 내용인즉 어느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글귀가 새겨진 반지 하나를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세공인은 반지 하나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어떻게 다윗왕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글귀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지혜로운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서 사정 얘기를 하며 도움을 요청 했습니다. 

그러자 솔로몬 왕자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Soon if shall also come to pass)
이 글귀를 반지에 새겨 넣으십시오.
승리에 도취한 순간에도 이글을 보게 되면 왕께서 자만심을 가라앉히실 수 있을 것이며, 절망과 실망을 느끼실 때도 이글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렌터 윌슨 스미스”라는 시인은 이 글귀로 한편의 시를 만들었습니다.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 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여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는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네 가슴에 대고 말하여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너에게 미소 짓고
하루하루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차
근심과 걱정 없는 날들이 지속된다면
세속의 기쁨에 젖어 안식하지 않도록
이 말을 깊이 생각하고 가슴에 품어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너에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
네게 가져와 웃음을 선사할 때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일도
가장 웅대한 일도
지상에서 잠깐 스쳐가는
한순간에 불과함을 기억하라 

기쁨과 행복, 슬픔과 고통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요즘 모든 사람들이 살기가 힘들고 어렵다고 하소연합니다.
경제적인 면이 그 원인이 되겠습니다만 그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나고, 가족이 헤어지고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고 합니다.
“부익부, 빈익빈”
중간이 없고 최상과 최하만 있는 서민경제에 살고 있는 모든 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정말 오랜만에 칼럼을 다시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개인적 사정에 의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것 같아 죄송하고 송구스럽기만 합니다만 다시 여러분을 뵙게 될 수 있음을 감사드리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옮겨 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4/1 대책이후 반짝했던 부동산 경기가 6월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 이후 다시 거래절벽으로 이어지는 부동산 침체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서민경제의 악순환으로 연결되자 정부는 위기의식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급기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취득세 영구인하, 분양가상한제 폐지, 전,월세상환제 부분 도입 등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8월28일 발표한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겠지만 발표 내용에 담긴 대책 안이 얼마나 시장을 움직이는 효과를 불러올지 지켜 볼 일입니다.

아무튼 4/1 대책이후 또 한 번 박근혜정부에서 내놓게 되는 부동산 경기 부양책에 많은 국민은 관심과 기대를 걸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울 강남권(서초·강남·송파구)의 주요 재건축 구역들에 대한 사업 추진이 가시화 되고 가격이 충분히 조정됐다는 심리와 더불어 재건축에 대한 기대 심리가 충족되면서 매수자 문의가 늘고 호가도 오르고 있습니다. 

강남구, 최대 재건축단지인 개포주공단지들 마다 내년 이주를 목표로 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에 있는데 이는 2014년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받아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재건축 이후 시세 상승분의 최대 50%를 환수하는 제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현재 개포주공 2단지와 개포 시영아파트의 경우 이달 서울시 건축심의를 신청했으며 3단지도 8월중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달 새로운 조합장과 임원을 선출한 주공 1단지는 9월 초께 건축 심의를 신청할 예정으로, 개포 재건축단지는 이제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돌입됐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리라 생각 듭니다. 

개포 재건축, 오늘의 현장보고! 

부동산 시장에선 1가구 1주택 물건과 다주택자 물건으로 양분되어 매매가격이 형성돼 있는데 재건축 시장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대략 1가구 1주택 물건과 다주택자 물건의 호가 차이는 2~3천만 원의 격차를 보이는데 매수자가 무주택자라면 굳이 1가구 1주택자 물건만 택할 이유는 없는 듯합니다. 그 이유는 2년간만 보유한다면 9억이하의 물건은 양도세 면제 혜택이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다면 1가구 1주택 물건이 필요하겠지만 지금의 부동산 상황을 본다면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면서 부동산 투자를 하겠다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 보입니다.
때문에 무주택자로서 재건축 물건을 매수할 예정이라면 가격이 조금이라도 저렴한 다주택자의 물건을 권하고 싶습니다. 

개포 재건축 시장은 8월을 접어들면서 서서히 회복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급매물은 사라지고 호가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재건축에 대한 기대 심리가 충족되면서 매도자의 매물 회수가 호가 상승으로 연결되는 과정임에도 매수자가 접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7월과 8월의 거래 가격을 비교해보자면 각 평형마다 대략 3~5천만원 정도 가격이 반등했지만 4/1 대책 이후 가격에 비교해 본다면 아직까지는 그 가격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또한 현재의 매수 세력은 8월 28일 정부 대책 발표 전 선점하려는 심리가 작동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와 더불어 재건축 사업에 대한 조합의 발 빠른 진척이 매수 의욕을 불러일으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언젠가 필자는 재건축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이라 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오랜 세월과 많은 시간을 인내로 지켜온 사람들이 재건축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따기 위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매도자나 매수자나 모든 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개포재건축 전문,
개포 대진부동산 칼럼, 오늘의 현장보고는 또 다시 시작합니다.
개포재건축 상담이 필요하십니까? 대진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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