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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7.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둔촌주공 8월 중반을 지나며 바닥 탈출 상승 예감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8월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입추, 말복도 지나고 더위가 조금은 수그러들까 기대했건만 여전히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동안 태양열에 데워진 열기가 식지 않아 밤잠 설치는 날이 여러 번입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선풍기, 에어컨의 힘을 빌어서야 비로소 잠을 들게 하는 열대야가 언제까지 지속될는지요. 그나마 서울은 간간이 내리는 비에 기온이 살짝 내려가기도 하니 살만한 날도 있습니다.ㅋㅋ 이주 정도만 견디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올해는 9월 추석 무렵까지 더위가 지속된다는 정보가 있네요. 이런 일기예보는 오보(?ㅋ)이기를 바라면서 8월 셋째 주 주말을 맞이합니다.

둔촌주공아파트 8월 17일 현재 매매 거래 건수는 약7~8건으로 7월의 거래량을 충분히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가격이 단계적으로 하락하면서 거래되었던 4월~6월 시장과는 달리 7~8월로 이어지는 시장에서는 시나브로 계단식 상승의 구도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고로 현재 시점의 매매시세는 올해 거래 가격중 가장 저점이었던 1월, 7월, 6월 보다는 비싸고 5월, 4월, 3월, 2월 가격에는 미치지 못하는 가격 형성으로 바닥 탈출의 지지선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둔촌주공의 이러한 판세는 외부적 요인에 미미한 반응을 나타내는 반면에 내부적 요인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부동산 전문가들과 일선 중개업자 그리고 수요자들의 예측을 뒤업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거래 건수를 유추해보면 오를 이유도 없는데 기존 가격을 점차 회복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둔촌주공의 상황을 설명하자면올 하반기 건축심의와 2014년 6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2014년 12월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에 대한 기대심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러번 언급한바 있지만2014년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는 재건축 지역에 대한'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는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수익성입니다. 게다가 올해 말(2013년 12월 31일)까지 구입하는 주택에 대한 양도세 면제는 투자자들이 간과할 수 없는 혜택입니다. 따라서 준비된 대기매수자들은 재건축사업 진행이 빠른 둔촌주공을 마다할 이유가 없어진 셈입니다.

1~4단지 총 5,930세대인 둔촌주공아파트는 대단지의 매물로는 언제나 부족 현상을 보였지만 최근에 이르러서 매물 품귀 현상이 심화되는 이유는 순조로운 재건축 진행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는 비단 둔촌주공의 현상만이 아닌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움직임으로 이들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 상승을 자극한 요인들은 전세가격 상승과 주택공급물량 축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점점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재건축 투자에 대한 로망을 깨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둔촌주공을 구입하는 수요자들의 성향을 살펴보면 재건축아파트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은 투자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로 대부분은 재건축 투자에서 상당 금액의 수익율을 맛본 수요자들입니다.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지식은 부동산 전문가를 능가하는 수요자들로 재건축 투자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아니지만 은행이자를 능가하는 수익율로 재건축만한 투자처는없다라고 결론을 내린 분들입니다.

둔촌주공 8월 중반 현 시세는 일 년을 두고 볼 때 저점에서 소폭 오르기 시작한 시점으로 바닥 탈출 상승 예감이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매수시점으로 늦었다고 생각하는 매수자도 더러 있습니다만 아직은 무릎 아래의 시기로 매수 시점으로 잡아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어깨가 되는 매도시점은 언제로 잡아야 되냐고 매도자들이 반문하실 것입니다. 동전에도 양면이 있듯이 모든 상황은 양면성이 있고 더군다나 한 상품을 두고 매도와 매수를 해야하는 부동산의 경우는 매매타이밍을 논한다는 것이 창과 방패처럼 모순점이 많아 딱 잘라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둔촌주공 개별적인 호재만 본다면 분명 사야 할 시기입니다. 하지만 매도자에게도 무조건 미루기만 하라고 말씀드리지 못하는 것이 대항할 수 없는 외부적 요인 때문입니다.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외부적인 요인에 대하여 걱정하는 것은 기우라고 하시겠지만 불가항력의 외부적 변수도 간과할 수 없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자금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하반기 건축심의 시점을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사려되며, 특별한 목적이 있거나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매도자는 수요자가 존재할 때 팔아야 하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립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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