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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습니다. 2002년 말부터 개속해서 나온얘기구 작년 국회통과할 때도 아무말 없다가 왜들 이난리인지...
당장 집값 떨어질꺼라 생각하니까 속이 쓰려서?
전 국토의(남한) 1/4도 안되는 땅에 2000만이 넘게 모여 살고 있습니다.
기형적으로 생각안드세요? 전체금융, 대기업의 80% 이상이 몰려있는, 경제력은 세계 10위권바깥이면서도 땅값은 세계최고수준.... 근데 달랑 집하나 있는 것도 기득권이라고 그걸 지키려고 그리드 애를 쓰시나요?
우리 후손들을 생각합시다. 특히 일산같은 신도시는 향후 아파트 재개발도 불가능하여 한순간 도시가 슬럼화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많이 짓고 많이 산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무슨 돈으로 행정수도 이전하냐구요? 그럼 고속철도는 먼돈으로? 신공항은 얼마 들어갔는데요? 일산신도시는 무슨 돈으로 지었을까요?
트집을 잡다보면 끝도 없습니다. 지금도 수도권으로 전입하려는 지방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든 올라오면 잘돼리라는 그릇된 낙관으로.. 주택보급율이 오래 전에 100%가 넘었지만 수도권엔 전월세가 50%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중합시다. 강남에 수십억원데 아파트 몇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아니면서 지금 당장 집값에 목메지 맙시다.
내 집값떨어지면 다른 집도 떨어지고 그만큼 내가 집을 다시 장만하더라도 부담이 적어지는거니까요 크게 보면 손해볼 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