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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무구한게 죄라면 죄겠지요.
탄핵열풍에 너도나도 할것없이 휩쓸려간게 죄라면 죄이지요.
누구를 나무라겟습니까?

수도 이전에 관한한 여야를 가릴것 없습니다.
정치권은 싸잡아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할말이 없습니다.
수도권 과밀 해소(??), 이로인해 발생되는 각종 부담금 년간 10조이상 이기때문에 수도이전에 필요한 국고 10조는 퉁친다 그래서 아무 문제가 없다는 논리입니다.
그러면 민간이 투입하는 예산은 어느나라 예산입니까?
주머니 돈이 쌈지돈 아닙니까?
국가예산은 별로 들지 않아 문제가 없다는 관계자들의 발상이 참으로 한심스러워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국토의 균형적 발전(????)지나가던 멍멍이가 웃을일입니다.
왜 하필 충청지역입니까?(충청도 지역분들껜 대단히 지송)
진정으로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거라면 전라도에도 하나, 경상도에도 하나, 강원도에도 하나씩 골고루 건설해서 균형적으로 발전시켜야 하지요.
사실 우리끼리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만 충청도 표가 애매했던것 아니겠습니까?

전문가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물가상승율등을 감안하면 이전에 필요한 예산은 100조~150조를 예상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전문가는 정부와 여권의 표현을 빌자면 수도이전을 반대하기 위한 정략적인 행태로 수구세력들 이겟지요.

정부나 여당, 한나라당 모두 싸잡아 우리는 비난해야만 합니다.
정부와 여당은 어설픈 공약을 굳이 실천하겟다고 국가의 명운이 걸린 대역사를 똥고집을 부려가면서까지 국민의 의사는 완전 무시한채 강행하려구 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정치적인 계산에만 눈이 어두워 수도이전 법안에 대해 무조건 찬성해줘 놓고서는 이제와서 뒤엎을려구 어거지를 쓰고 있는 형국입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수도이전 꼭 필요한가? 만약 꼭 필요하다면 그시기와 규모는 등등??
전 국민은 물론 분야별 전문가들의 연구검토 및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충분한 논의를 통해 검증받은 후 온 국민들의 축복속에 합의가 대전제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이 다소 빗나갓군요. 근자의 정치권 행태를 접하다보니 하도 화가나서 어설픈 소릴 해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