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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를 걸 목적으로 쓰는건 아니지만 지나치게 과장된 듯 해보여서 한자 적습니다.

님께선 교육.교통.주변환경 모두가 최적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주장하신다면 어지간한 지역 모두 다 이러한 범주내에 들어갈 겁니다. 솔직히 오산 정말 조그만 동네입니다. 요즘 택지지구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긴 합니다만 길마다 좁아터져서 차도 많이 안다니는데 맨날 막히고 학교도 별로 없고, 여가생활... 이건 사치입니다..-_-

오산에 괜찮은 공원하나라도 있습니까? 아이들 어디서 놀아야되나요? 아파트 안 놀이터가 다일 겁니다. 여기저기 사람 살라고 많이 만들고는 있지만 그에 대응하는 시설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미군부대 이전하면 왜 오산까지 큰 혜택을 볼거라 생각하시는지.. 미군들 임대업 할만 하겠지만 오산까지 절대 안갑니다.

저 송탄에서 26년 살았습니다. 아는 미군 친구들도 있구요. 대충 생활패턴을 압니다. 동탄 신도시 들어서면 과연 오산 크게 발전 할까요? 저는 의문이네요.

전철이 들어서면 살기는 좀 편해지겠죠. 하지만 오산만 그런건 아닙니다. 다른 지역은 다 그렇게 살고 있는데 오산은 이제야 들어서는 겁니다. 오산 주위에서 일어나는 호재들을 모두 오산의 발전과 연결시키는건 지나친 비약입니다. 오산은 대대적으로 도시 리모델링 하지 않는 이상 한계가 있는 도시입니다. 오산 아파트가 2억 가까이 간다니 참 어이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구 평택까지 가는 버스는 301번이 아니라 2번 2-2번입니다. 301번은 오산 나가자 마자 하북이 종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