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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가끔 가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아마 중상동 분들은 많이 아실텐데... '**유로'라는 곳인데...(상동쪽에 있죠!)

한 2년전에 전단지 광고를 보고 처음 갔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너무 좋더라구요. 써비스도 훌륭하고,음식 가격은 다른 패밀리레스토랑과 비슷했고요.

근데, 시설은 정말 끝내주는데 사람이 거의 우리랑 다른 1~2팀 있더라구요! 그래서, 남편과 저는 "여기 사람들이 아직 모르나봐...알면 많이들 올텐데... 혹시 장사 안돼서 문닫은면 안되는데..이런데가 우리 동네에 있음 아무래도 좋쟎아..." 뭐 이런 얘기를 했었죠!

근데, 작년 부턴가요, 주중이고 주말이고 사람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제는 많이 알려지고 인테리어도 다른곳과 차별성이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 놀이방이 다른곳과는 다르게 교구나 장난감 위주고 무엇보다 아이들 전담하는 직원이 있어 부모로서는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무엇보다 좋습니다!

제가 왜 이 얘기를 하는지 아시죠?

내 눈에 좋아보이면 다른 사람 눈에도 좋아 보이는 겁니다.

우리 중상동 주민들이 우리가 얼마나 좋은 곳에 사는지 지금 너무나 절실히 꺠닫고 계시고 ,이렇게 내가  느끼기에도 살기 좋은곳인데 다른 사람들이라고 그걸 모르겠습니까!!

단 그걸 빨리 꺠닫는 분들이 복 많이 받은 분들이겠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