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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은 아니고 인근 동네에 삽니다,
저희동네 집값 떨어질까봐 저희 동네 이름은 말못하겠습니다만,
제 실패담을 말씀드리겟습니다.
참고로 전 고촌 현대와 전혀 이해관계 없으며, 모델 하우스보고
참 잘지었구나 생각하지만 지금 제 사정상 저와는 인연이 안되는
듯합니다. 다만 여러분들의 선택에 참고로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제 경험을 올립니다.

제 경우 한 일년전쯤에 이사왔습니다. 고촌현대에서 차로 안막히면
한 10분~15분 걸리겠네요..
제가 비행기 소음을 너무 싫어해서 이사오기 전에 한 반나절쯤
저희 동네에 차 세워놓고 귀기울여 들어보고 이사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 동네 비행기 소음 장난 아닙니다 .
특히 층수가 높을수록 우렁찬 소리가 일품입니다.

왜 제가 이리로 이사왔냐구요... 몰랐던게 한가지 있었습니다 .
비행기 이착륙 경로는 계절에 따라서 틀리다는 겁니다 .
제가 확인한 때는 한 겨울이었습니다 . 그런데 여름이 되자 거의
죽음이더군요..환장 ㅜㅜ 차라리 겨울이면 문닫으면 거의 들리지
않는데, 창문열어 놓고 사는 여름에 지금도 왕짜증입니다......

고촌현대..저도 확실히 잘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항상 주변을 지나다니면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경로를
보면 비행기 소음과 전혀 상관 없지는 않을듯 하군요..
48번국도변은 오히려 덜 할듯하고..저기 안쪽(48국도에서 먼쪽)은
한번쯤은 확인을 해보심이..아니, 겨울에는 별로 상관 없습니다 .
문닫으면 거의 안들릴겁니다. 요즈음 방음이 좋아서...
여름에 문열어 놓고 잘때 특히 아침에 죽음입니다요. ㅋㅋ
한 7시쯤부터 10분간격으로 마구뜨지요...거의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와 함께 여름 주말의 늦잠은 완전히 포기 하셔야....ㅜㅜ

솔직히 겨울에 분양하는게 왠지 좀 찝찝하긴 하네요...
열심히 발품 파셔서, 인근 주민들에게 밥이라도 사면서 여름에
어떤지 정확히 파악하심이 좋을 듯하네요...
아니면 현대측에 보증을 받고 계약하시던지...
부디부디 좋은집 사셔서 부자되세요 인근 주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