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아니 이글이 어디가 어때서 지웁니까?

그리고 지금 원문동 과천 2단지 란에 이 글을 썼는데 이젠 입주도 하고 하니 3단지 란도 다시 신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에버랜드 조경팀의 손길이 닿은 과천 3단지 슈르 래미안,
3200 여 세대 초대형 단지입니다. 8월 14일 입주 개시 !!!

용적률은 겨우 190% 로서 용적률 300 % 가까이 되는 빽빽한 아파트들과는 비교 자체를 거부합니다.^^

포토갤러리에 사진 올렸습니다



---------------------------------------------------------

과천 한번 투자해볼까? 내달 3단지 입주







녹색, 청정의 도시인 과천의 주택투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과천의 주택가격이 연중 최저 바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공 3단지 ‘슈르래미안’ 입주가 다음달로 다가왔기 때문.


특히 입주 쇼크로 침체의 골이 더욱 깊어지면서 매물거래가 뜸해 급매물을 찾을 수 있는 찬스로 여겨지고 있다.

과천시 원문동에 위치한 슈르래미안은 82~165㎡, 10~25층 48개동 총 3143가구의 대단지. 입주는 8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슈르래미안 급매물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가 급락하고 인근 주공아파트들도 덩달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슈르래미안은 109㎡가 한 달 전 최저 7억2000만원 선에 급매물이 나와 시장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8억~9억원 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여름 비수기철에 접어들어 거래는 뜸한 편이다. 등기 전 매매 가능기간이 지나자 7억원대 급매물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전언. 82㎡는 6억~7억원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비해 전세가는 물량 폭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입주를 맞으면서 한 달 새 전세가가 3.3㎡당 300만원가량 급락한 것. 3.3㎡당 1000만원 선이었던 전세가는 요즘에는 700만원 선까지 떨어진 상태다. 82㎡ 전세가는 2억원 안팎이나 최저 1억7000만~1억8000만원짜리도 나와있다. 109㎡는 최저 2억6000원 선이며 3억원 안팎이다.


인근 별양동 S공인 관계자는 “입주물량이 워낙 많은 데다 입주 지정기간이 길어 전세가 약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라며 “인근 노후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입주를 못하는 세대가 꽤 있어 인근 아파트 매매, 전세가까지 동반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단지 59㎡는 7억5000만원 선으로, 2006년 말 최고 호가(11억원)보다 3억원 이상 떨어졌는데도 찾는 사람은 드문 실정이다. 대지지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층의 경우, 투자가치가 더욱 떨어진다. 한때 8억원을 호가했던 주공4단지 102㎡은 6억5000만원 선이다.


더구나 지난해 입주한 11단지 래미안 에코팰리스에 이어 3단지가 입주를 완료하면 한동안 신규 입주 물량은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과천에는 입주 24~28년 차인 재건축 대상 아파트 1만3500여가구가 들어서 있지만, 3단지 이후 재건축이 이뤄지려면 최소 7년 이상이라는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단기 투자처로는 과천 아파트가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슈르래미안의 경우, 입주 효과로 109㎡ 기준 입주 후 1억원 안팎, 장기적으로는 11단지(109㎡ 기준 10억~12억원 선)에 근접한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여타 재건축 대상 단지들은 재건축 추진이 빨라지지 않는 한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별양동 G공인 관계자는 “과천은 개발제한구역이 많아 주거환경이 쾌적한데다 강남에서 차로 15분 정도로 가깝다는 이점이 있다”며 “재건축 규제가 풀리면 회복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10년가량 장기 투자처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