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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를 보니, 경의선에 신설되는 풍산역 바로 옆에.!
현재 경의선을 타고 서울에서 문산방향으로 가다보면 백마역 지나 능선을 뚫고 지나는 오른편, 그러니까 애니골 입구 바로 옆에 지하 4층, 지상 13층에 객실이 170개가 넘게 들어가는 숙박시설이 곧 들어설것이고 7월 16일인가 고양시청에서 심의를 하게 될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금촌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만, 경의선을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백마역을 지나 일산역을 향할 때 오른편으로 공사중인 풍산역이 보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오른편으로 숙박시설이 들어설것이라고 하는데, 상업적인 감각으로 보자면 애니골 바로 옆이니 분명 수요는 있을 것입니다.
애시당초 그곳이 러브호텔이 아니고, 모텔이든 아니면 품위있게 서비스드레지던스라고 해도, 업무용으로 호텔을 이용할 거라면 서울이든 아니면 일산안에 호텔이 있고 앞으로 킨텍스에도 대규모의 호텔이 들어설것인데, 그곳이 과연 러브호텔이 아닐까요?
만약 여러분이라면 내가 그곳의 건물주인데 수익이 안나고, 업무용으로 숙박을 하는 사람이 적어 계속 적자에 허덕인다면 러브호텔로 용도변경 안하겠습니까?
백마역, 풍산역, 일산역을 이용하시는 여러분!
밤에 경의선을 이용하여 퇴근하실때 풍산역 언덕위에 반짝반짝 빛나는 네온사인에 러브호텔이 성업중이라면 일산의 품위가 어떻게 될까요?
일산 집값! 집값하락으로 연결될만한 요소는 아니지만, 많은 실 수요자로 하여금, 적어도 풍산역 주위는 실수요자의 구미에 맞지 않을 겁니다. 크게 보면 그 주위인 백마역 일산역도 도매금으로 같이 평가됩니다.
그리고 일산에 갔더니 경의선 바로 옆에 대규모 러브호텔이 있더라고 소문나면 일산과 고양시에 참 좋은 일이겠지요.
안타깝습니다. 그 좋은 황금라인에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다니,
한국의 장사꾼들 사업수완이 참 좋습니다. 얼렁뚱땅 건축 허가받아 놓고 건축해놓은 다음 서비스드레지던스의 호텔영업이 안되면 러브호텔로 업종변경하겠다는 속셈! 참 대단해요!
개인적 생각으로 그곳에 생기는 숙박업소를 막을수 있다면 저는 그곳에 숙박업소가 들어서지 못하도록 허가를 반려하거나, 용도를 변경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