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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요. 그동안 기존인프라에 비해 많이 저평가되었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지역호재반영까지를 고려해도 그 도를 지나치고 있고, 아무생각없이 유행따라 매입하는 실수요자나 세입자의 주거안정이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30평형이 6억에 가까운 아파트도 있으니,거기에 비하면 한강변아파트인 6억대아파트인 한강현대나 명수대현대나 좀 창피한 일이지요.

노원구는 애들키우고 살기는 좋은지역입니다.인구가 많다보니 종합병원도 두곳이나 되고 백화점,마트 등 없는게 없지요.
전두환시절 상계주공단지와 목동신시가지단지를 동시에 개발할때,
목동과는 달리 상계동은 소형중심의 서민들을 위한 도시주거계획에 따라 지었고,그래서 40평대아파트는 귀합니다. 이러한 희소성등으로 학원가로 유명한 중계동은행사거리지역의 40평대가격은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때 9억정도까지 가다가 작년에 많이 떨어져 7,8억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은행사거리 라이프청구아파트 42평이 9억까지 갈때,상계동 30평형이 3억이 안될정도로 40평형의 가격경쟁력은 타지역과 비교해서도 그렇게 떨어지지않는 가격이었습니다.

상계동집값을 움직이는 지역발전동호회(카페)인 '노원사랑방'이라는 다음카페가 있습니다. 운영자가 60대 노인으로 박정희대통령을 존경하는 군출신이고, 카페운영도 상계동중심으로 독단적으로 하여 같은지역에서도 안티주민들이 많았습니다.(물론 상계동주민들이 타동주민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에 반발한 주민들이 네이버카페에 노원사랑방이라고 별도로 독립하여 두축으로 움직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원사랑방에는 지역발전을 위한 건전한비판도 회원강퇴로 이어집니다. 노원사랑방에는 좋은이야기와 주민들의 꿈같은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비판하는 글은 삭제되니까요...

노원구주민들은 대부분 노원사랑방의 실체를 다 알고 입대회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지독한 아파트가격담합이 있고,공인중개사들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시세를 낮게 올린다든가 하면 그 중개업소는 낙인이 찍혀 매물을 거둬드리거나 허위매물신고로 당황하게 만들지요....가격을 잘 관리해주면 우수중개업소로 홍보하고 집중적으로 매물을 줘서 먹고 살게 해주는식으로 중개업소끼리 경쟁을 붙이기도 하고요. 인터넷을 전부검색해도 아파트동호회정도로 운영하지, 지역전체아파트가격을 관리하기위해서 만명이상의 회원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카페(동호회)는 노원구 하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