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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일대는 심각할 정도로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가락동 일대의 대표 아파트라고 할 수 있는 금호,쌍용,극동,프라자,삼환 30평대의 경우 시세는 8억대에 불과합니다.

현재 구리 토평지역, 성수동 일대의 30평대는 7억원 선이며, 강서구나 길음 쪽 역시도 6~7억원 정도에 호가가 형성있고, 광진구 일부 아파트, 강동구 고덕동 삼익파크, 상암동 월드컵 단지 30평대는 8억원선까지 호가합니다.

또한 강남구 압구정 현대와 대치동 우선미는 30평대가 16억원선, 개포 주공 34평은 15억원, 잠실 주공 5단지 36평 16억원, 아직 입주도 하지 않은 잠실 재건축 아파트 30평대는 13억원 정도를 호가하고 있습니다.

송파구 가락동은 당연히 강남권으로, 동네의 브랜드 가치 역시 구리나 길음, 강서, 강동, 광진, 성수 보다는 상위 브랜드로 볼 수 있고, 엄청난 호재를 지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강서구의 상승 이유인 검단신도시나 뉴타운, 9호선 연장은 가락동 지역의 송파신도시, 거여뉴타운, 3호선 연장 등 보다 한 수 아래의 호재인 것은 분명한 것이며, 구리 지역의 장점인 강남 부도심으로의 접근성 환경적 측면 역시 가락동 지역에는 한참 못 미칠 것 입니다.

또한 상암동 시세의 형성 원인인 상암 DMC 역시도 가락동 지역의 동남권 유통단지, 문정 비지니스 타운, 문정 법조타운, 혐오시설 이었던 가락시장의 친환경적 재건축 등과도 비교가 안 될 것입니다.

현재 송파구 가락동 시세는 강남구, 잠실 시세의 50%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오히려 강북, 강서 지역의 시세에 유사합니다.

이 지역이 당연히 압구정, 대치보다 못 미치지만,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하고(승용차로 15분 거리) 강남권의 모든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니 만큼 강남구 시세의 70~80%선인 10억원 이상은 넘어가야 저평가가 어느정도 해소 되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