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하루 사이에 리모델링 잇슈로 거의 모든 게시판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부족하다는 생각에 제 소견을 적어볼까 합니다.

첫째, 우선 부뱅의 게시판을 보면 강남3구(서초, 강남, 송파)의 맨 마지막 페이지는 2000여 페이지가 넘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작구는 이제 갓 900을 넘었져. 
동작구에 끊임없는 호재가 줄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시판이 차갑습니다.

둘째, 올 7월에 동부센트레빌에서 흑석동에 동부센트레빌타운을 분양할려고 했지만, 다소 연기가 됐습니다. 단순한 단지의 개념이 아닌 타운의 개념입니다. 즉 분양이 임박했다는 얘기입니다. 방배동부센트레빌의 분양가가 1300~1400만원이였는데, 흑석동은 1500에 육박한다고 하는군요.
동부건설에 다니는 지인에게 들은것이니 신빙성이 있습니다.

세째, 강동구라구 있습니다. 불과 10년전만 해두 서울의 변방이였는데, 언젠가 강남3구에 첫발들 내딜더니, 이젠 거의 두발을 다 담을려고 합니다. 
기가 막힌건 제 지인이, 지난 2004년에 주택관리사 시험을 봤는데, 동작구는 관악구와 함께, 구로구, 금천구랑 대방동에 있는 학교에서 시험을 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초, 강남, 송파, 강동은 반포고에서 시험을 봤다고 하는군요. 우리 동작구가 강동 보다 못합니까~! 대방동의 롯데백화점 주변 스카이라인이면 어디 가두 꿀리지 않습니다.
길하나를 두고있는 우리 동작구는 이번 리모델링과 장재터널, 샘숭타운의 입주, 노량-흑석뉴타운에 더불어 강남에 진입을 해야만 합니다. 
또한 이수역-사당역-방배역-내방역에 이르는 방배동이 뉴타운 준비중이라 합니다.

네째, 좀 약하지만 서울의 특목고(대표적으로 대원-대일외고가 2010년 부터는 서울의 학생들에게만 입학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잘 나가는 분당, 평촌도 기회가 없는거죠. 썩어두 준치라구 경기 보담은 서울이 낫죠.

2008개교 서울국제고 서울학생만 응시(外高 6곳도 2010년부터)
[조선일보 2006-10-05 03:14]  [조선일보 정성진기자]
2008년 문을 여는 서울 국제고등학교에는 서울지역에 사는 학생만 응시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대원·대일외고 등 서울의 6개 외국어고등학교에도 2010년부터 서울 출신 학생들만 입학 시험을 볼 수 있다. 
(중략)

다섯째, 한강 아래에서 경기 남부로 넘어가는 길목은 크게 4개. 잠실역, 강남역, 사당역, 구로디지털역입니다. 동작구는 사당과 구로 사이에 있습니다. 사당역과 구로에서 지하철 타고 금정역에서 갈아타면 천안까지 한번에 갑니다. 사당동이 교통 좋은건 두말하면 잔소리죠.

이젠 날개를 달았습니다. 남은건 비상만이 남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