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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전해지는 성수동과 서울숲을 자전거를 타고 다녀봅니다.

성수동에 이사온지 7년, 1가 1동으로 이사온지는 이제 1년...지난 2003년 초부터 자전거를 타고 부지런히 돌아다닌 덕에 서울숲 입구에 터를 잡았습니다.

요즘은 뚝방쪽이 난리더군요....부동산을 기웃거리며 물었더니 5평이 2억5천이라나....끽 하고 나왔습니다. 얼마전에 1200일때도 물어보았는데....

서울숲 공사할때부터 기웃거리며 언제 마음껏 들어가서 쉬어보나 했는데 벌써 오픈한지 1년이 지났군요...

이제 서서히 상업용지가 그 위용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경마장 스탠드가 모두 철거되었고 본격적인 공사착공 이전에 상업용지 도로개설공사를 시작하고 있네요...

좀 짜증납니다. 집앞에서 금방가다가 공사현장을 삥 돌아가야하니 ....

그러나 곧 전개될 상업용지의 위용을 생각하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3년전부터 성수동에 투자하신 분들은 거의 2배이상 재산이 되신것 같군요. 특히 1가 1동, 1가 2동쪽으로...

아마 앞으로 5년내에 더 많은 열매를 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른한 오후에 성수동민들에게 상쾌한 그림을 하나 올립니다. 포토갤러리 가셔서 상업용지 조감도 한번 보시면 3년내에 좋아질 우리동네를 떠 올릴수 있을겁니다.

9월말에 촉진지구 지정 가능성 때문에 기대들이 큰데 안되도 너무나 많은 호재가 있지 않습니까?

상업용지, 분당선, 성수고등학교.....

자 그럼 남은 오후도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