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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서초분이 양천구 게시판까지 가서 공격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양천구 게시판 글 써본 적 없습니다. 거기서 무슨 소리올라오건 그냥 내버려 둡니다. 님이 서초구 게시판에 와서 근거없는 비난 하시길래 여기서 반박하는 것 뿐입니다.

님의 글을 한번더 재반박하면

1. 재산순위 서초구 2위, 양천구 4위인데 인구는 양천구가 1.5배 더 많습니다. 아 신월동, 신정동, 목동 구시가지 빼고 이야기하자고요? 서초구에도 달동네 많으니 반포,잠원,방배동 서래마을, 서초동 vs 목동 신시가지 이런건 어떨까요? 이렇게 해서 가구당 재산순위 비교하면 2:1 정도 될걸요.
'서초동'만 (서초구가 아닙니다.) 예금액 4조3400억원으로 은행 본점들이 있는 행정구역 (여의도,종로,중구)제외 전국 1위입니다. 교대역에서 삼호가든 사거리까지의 1km도로는 전국 Private Banking 지점 숫자, 밀도 1위입니다.

목동은 교육에 목숨 건 중산층 거주지일 뿐입니다.(20-50평아파트위주) 서초구에는  최상류층부터 대다수의 중상류층이 살수 있는 조건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2. 또 서초구 전체와 목동만 비교하시네요.
목동만 하실려면 반포주공하고 비교해보시고, 반포주공이 아니라도 서초4동 일대(삼풍,래미안,아크로, 진흥, 롯데캐슬 = 목동 1-4단지 정도규모될겁니다.)만 보면 국민은행 시세 평당 3천 5백이상이고(대지지분, 재건축 상관없는 아파트들입니다.) 실거래 평당 4000-5000이상입니다. 

3. 교육에 관해서는 제 아래쪽 답글을 읽어보세요. 님의 통계에는 헛점이 너무 많습니다.

4. 목동이 10-20년 안에 재건축 될까요? 이는 삼풍아파트가 10-20년안에 재건축이 될까요? 라는 문제와 유사할 정도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설사 재건축이 되더라도 유일한 대지지분과 쾌적한 건폐율의 장점이 사라진 목동단지가 평단가 현시세를 유지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5. 재건축후에는 목동사람들이 그렇게 혐오하시는 목동 신축아파트(소위 단지 아파트옆에 있는) 시세에 맞추어 평단가를 환산하시는것이 현실적일 겁니다. 30평이 60평이될지는 모르겠지만 (2종거주지가 많아 이마저 어렵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가격은 현재와 대동소이 할 겁니다.(사라진 쾌적성과 대지지분으로 말미암아)

6. 서초구아이들은 특목고에 목숨안겁니다. 더더구나 외고에만 목숨걸지도 않고 과학고에도 많이 갑니다.(서일중 서울과학고 합격자만 8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원외고가 목동가까이있다면 200명도 간다고요?

강남아이들과 경쟁도 없는 명덕외고에 120명 보내면서 강남,서초와 경쟁하여 대원외고 30-40명이라도 보낼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서울과고, 대원외고, 서울예고, 선화예고 절대수의 학생이 강남, 서초 출신입니다. 물론 서초구가 절대수로는 작지만 인구비례로 강남과 유사합니다. 이학생들 다 넣고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첨언하여, 목동은 범람 모래밭 신도시로시작 초기의 싼 분양가, 미분양에서 현재까지 큰 발전을 해온 것 인정합니다. 장점도 있지만 많은 단점(특히 교통, 문화여건)에도 불구하고 서울,경기&nbs p;서남권의 대체주거지 부재로 가치가 인정되어 시간이 흐르면서, 여의도, 영등포, 구로, 강서, 인천, 부천 일대의 중상류층이 계속 밀집하여 오늘의 신시가지 신화를 낳은 것입니다.


반면 강남은 초기 방배동, 서초동, 압구정동에 집중되어 있던 중,상류층들이 강남의 확장과 더불어 강남구, 서초구로 나뉘면서 대치, 삼성동까지 분산되고, 송파, 분당까지 확산되어 있는 상황이 오늘의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인 부와 문화의 Depth가 목동과 비할 바 못되며, 상류층, 최상류층은 강남, 서초에 훨씬 많습니다.

이런 배경도 모르시면서 서초의 중상류층들과 교육,재산,문화 비교하시면 비웃음 당하십니다.


마치 지방 비평준학교가 강남 평준화 학교 입학율과 비교하면서 결과적으로 시골이 낫다라는 주장처럼 그런 류의 오류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