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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자체가 중요한 것이지 급행열차 별 의미 없습니다.
그냥 9호선 자체가 축복입니다.
급행열차가 필요한 사람은

1. 급행을 기다렸다 탈 만큼 장거리를 이용하는 사람, 예를 들어
용산에서 부천이나 부평 정도의 거리를 이용하여 급행을 기다린
시간 이상의 시간 절약 효용이 있는 사람.
2. 내가 타는 곳 뿐이 아니라 내릴 곳도 급행열차가 서는 조건

이 두가지 조건이 다 맞는 사람이 급행열차의 수혜자입니다.
그러나 이 조건에 맞는 사람 별로 없고 살다 보면 열차 오는대로
타게되지 썰렁하고 공기 나쁜 지하 승강장에서 급행 기다리지 않습니다.
글에서 설명했듯이 오히려 당산, 동작,신도림 같은 환승역이
훨씬 편리합니다.쉽게 말해 집앞에 지하철이 두개가 다니는 것이지요.

혹자는 환승역은 유동인구가 많아 주변이 혼잡하다고 하나 그렇지 않습니다.
혼잡한 것은 역 주변이 아니고 역내 이동통로입니다.
그래서 환승역에서 환승하는 승객이 불편하지 그곳에서 타는 승객은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사당, 서울역, 신도림역 노원역, 종로3가역 어느 환승역이든 모두가
밖은 정상적 유동인구 외에 조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