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다른분들이 답변하시겠지 믿거라 하고 접속해 본지가 꽤 됐네요.
이제 월급도 받는 유급조합원인데 더 열심히 해야겠지요.
내돈 들여가면서 리모델링 추진할 때도 이런 거 안한다, 저런거 못한다 하고 야단을 치시는데, 주민여러분이 내시는 돈 받으며 일하니 정신 바짝 차려야겠네요.

몇몇 분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충분한 정보를 공개 안한다 하는데, 참 답답한 마음입니다.
처음 리모델링을 시작할 때 여러날 밤을 주민설명회을 했고, 리모델링을 할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한 동의서도 일일이 받으러 다녔고, 설문조사도 해서 90% 가까운 주민께서 참여하시고 시공사선정할때도 아파트내에서 두회사가 홍보전을 1주일가량하고 주민총회 책자도 배포하고 또 증축승인 나기전 리모델링 시행동의서 받으러 다녀서 80 % 이상의 주민이 동의서 내셨고, 이번에 문화재청의 증축승인으로 재동의서 받았고 창립총회 책자배포하고 또 5일간 주민설명회하고 총회하고 계속 동의서 받고 있습니다.
가장 주요점인 공사비는 현재 총회책자에 나온 제안서가 기준이 되고 주민설문을 통한 최종설계확정후에 본계약을 함으로써 확정되는 것입니다.
이제 조합에서는 앞으로 조합설립인가, 건축심의, 행위허가 , 이주등등의 추진절차도를 만들어 주민께 알려드리는 일을 우선적으로 할 것입니다.
왜 빨리 안하느냐고 야단치시면 할 수 없지만 너그럽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이 승주님과 손정욱님, 너무하시는 거 아니예요?
저랑 전화 통화 한 것만 해도 몇번인가요!
목아프고 가슴아프게 얘기 실컷 다 해드렸는데도 뭘 모르신다는 거죠?
나오는 모든 자료는 다 우편으로 보내드리고 받으셨으면서 손정욱님은 미성아파트의 리모델링후의 미래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셔서 못하신다고 하셨잖아요?
이 승주님은 1층 공사비가 다른층공사비보다 싸야 된다고, 다른층보다 공사비 안싸면 안한다고 하셨지요?
다른 건설사에 물어보라고 말씀드렸고 알아보시니 다르긴 하지만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고 하셨지요.
왜 알려 줄 수가 없을까요?
현실에 적용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두분께 알려드리지 않은 정보가 뭔가요?
주민여러분께 알려드리지 않은 정보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감추고 있는 정보가 없으니까요. 속을 까 뒤집을 수도 없고, 서울 갔다온 사람보다 안갔다 온 사람이 우겨서 이긴다는 말이 있잖아요,
참 마음이 답답하네요.

물론 조합은 주민여러분 돈 받고 있으니까 열심히 일해야겠고 조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시간 늦지 않게 공지해야 하는 의무가 있고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여러분! 추진위때도 그렇지만 조합을 구성하고 있는 조합장, 저 총무이사는 바로 내집 재산 가치 올려보자고 나선 주민중의 한사람입니다.
솔직히 그돈 내시고 저희같은 인재 쓰시는거 행운이예요.
웃자고 하는 소리고요.

주민여러분, 조합과 주민여러분은 별개가 아닌 한 공동체입니다.
주민여러분께 감춰야 할 것도 없고, 감춰서 무슨 이득 볼 것도 없습니다.
설혹 일하는 중에 미흡하거나 잘못한 것이 있을지라도, 그것이 일을 추진하는 사람들의 이득을 위한 것이라고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따뜻하게 조언해 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서로 고마운 마음 갖도록 해요.

실수는 있을지라도 의혹은 없다! 미흡한점은 있을지라도 불의는 없다!
저의 마음자세이자 조합의 모토라고 믿습니다.
조합사무실이 5동옆 콘테이너박스입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함께 차마시며 얘기 나누시길 바랍니다.

매일 들러서 물으시는 거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얘기 나온김에 구조보강비는 공사비에 포함 안된거 맞아요.
총회책자에 보시면 나와 있어요.
구조보강비는 뜯어봐야 하니까 책정이 안된거구요,
참고로 마포용강아파트가 위험건물로 지정됐는데 구조보강비가 평당 십만원선이었데요.
우리 아파트는 15층 구조로 지은 튼튼한 건물이니까 훨씬 덜 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