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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타 지역에 살고 있는데 결혼 전에 살았던 송파로의 입성을 위해 불철주야 집을 알아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맘 같아서야 30평대 집으로 가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금전적인 제약이 너무 많아 어려울 것 같고 20평대로나마 1차적으로 송파 진입을 해야 향후 더 큰 평수로의 이전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꺼 같네요.

현재 가용 예산 (대출 포함)은 총 3억 3천~7천 가량입니다.

맘에 두고 있는 아파트는 일단 오금동 삼성 28평과 가락동 쌍용 1차 29평인데요, 각 아파트들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금동 삼성 28평

<장점>
- 전용면적 22평
- 대지지분 12평
- 89년도 건물로 3년 이내 리모델링 이야기가 나오면 가격 상승의 여력이 있음 (12층 건물)
- 5호선 개농역 도보 7분 정도 거리
- 바로 뒤에 신규 초등학교 신설 예정임: 2007년~2008년 경 신입생 받음
- 주변의 리모델링 및 재개발로 인한 동반 상승 가능성 (현재 한라래미안, 향후 상아 및 우창 리모델링, 삼환 재개발)
- 주거 3종 지역 (게시판에서 읽은건데, 만약 주거 3종 지역이 맞다면 층수 제한없이 건물이 올라갈 수 있으니 향후 주상복합 등의 얘기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단점>
- 소규모 단지 (총 210여 세대)
- 외곽 순환 도로 인접


(2) 가락동 쌍용 29평

<장점>
- 대단지 (2,000세대 이상)
- 성동 구치소 이전 (이전한다는 건 확정이 됐는데 학교 들어온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아파트가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네요? 만약 임대 아파트가 들어온다면 이게 호재는 아닐듯싶은데)
- 5호선 개농역 도보 7~10분 거리 (단지가 크므로)
- 2008~2009년 경 3호선 연장 경찰병원역 신설

<단점>
- 용적률이 높아 (24층 건물) 리모델링 및 재건축의 가능성이 낮음
- 전용면적 18평


제가 최근 삼성으로 더 마음이 기울어져서인지 삼성에 대해 더 자세하게 써놓았네요. -.-;

그런데 이렇게 대략 맘을 정해버렸는데, 무조건 대단지가 더 좋다~ 리모델링은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지하철 호재 (3호선)이 더 확실한 것이네~ 뭐 이렇게 주변에서 하도 말씀들이 많으셔서... 특히나 어른들이 그러시네요.

제가 객관적으로 써놓은게 아닐 수도 있지만, 위에 함 보시고 님들 의견 및 충고 좀 주세요. 이렇게 이사하는게 힘들지 몰랐네요. 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