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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입니다. 미도와 삼풍은 반드시 성공적인 리모델링으로 훌륭한  모델이 되어 서초구의 뛰어난 웰빙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조짐은 정부의 정책에서 조금씩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얼마전 신문을 보니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때 늘릴 수 있는 최대 면적이 전용면적의 30%가 됨에 따라 부가가치세 감면 상한선도 30%까지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건설교통부가 “아파트 리모델링 증축 한도를 늘리기로 한 만큼 부가세 감면 범위도 확대할 필요가 있어 재정경제부에 관련 법 정비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지난 11월 28일 밝혔던 것입니다.

그래서 서울시도 리모델링으로 늘어난 면적의 절반에 대해 취득·등록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한 서울시 측은 “현재 최대 3000만 원인 리모델링 관련 대출 지원금을 늘리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와같이 재건축 규제를 높이면서 상대적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규제를 낮추는 쪽으로 정책을 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부동산 시장엔 각종 규제로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더구나 강남의 재건축 시장은 소나기보다 더 무서운 우박이 쏟아지는 형국입니다. 

이렇게 정신이 없도록 우박이 쏟아질 때는 피해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동원하여 잠시 피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