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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31 부동산 대책에서 중요 정책중에 하나가,
강남을 누르고 강북을 살리는 내용입니다.

강북을 살리기 위해 최소 15만평 이상의 광역개발지역을
지정하여 층고제안 완화(40층), 용적율 완화(250~350%)등인데,

이러한 지역을 여러개 하여 실행하는 것 보다는 선도지역(시범지역)을
먼저 실시한 후, 이러한 효과를 여타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며, 그 첫번째 지역으로 상암(수색.증산 뉴타운)과
용산(한남 뉴타운)이 선정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수색.증산에 집한채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한눈 팔지말고,
지속적으로 보유하시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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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 “강북 광역 개발이 가능한 땅이 많이 있지 않다. 그러나 그러한 광역 뉴타운 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정해서 먼저 개발을 하고 그 개발경험을 주변 지역으로 유도시켜 나가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본다. 한꺼번에 대규모 뉴타운을 여러군데 개발하는 것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정부 일각에서는 손쉬운 강북 광역 개발 후보지로 상암과 용산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교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대책에 특정 지역을 명시하지는 않지만 낙후지 광역개발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서울시와 협의가 이뤄진다면 선도개발지를 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한국경제TV 2005-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