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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수고하십니다.
님 덕분에 참 재미있어요.


작년에 과천3단지 15평 매수해서 재건축후엔 33평으로 갈 것입니다. 사업이 거의 막판까지 왔지만 반대측 세력에 의해 몇 년 지연될 수도 있는 상황이고 반대로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도 있겠죠.
하늘의 뜻이고 눈감고 있다보면 언젠가는 되어있겠죠.


결국은 40평대에 정착해야 될 거 같아서
현재 거주중인 아파트 비과세기간이 되는 내년 말에
과천6단지 25평으로 갈아타기 할려고 하고 있죠.
대지지분이 많아 25평이면 40평대로 갈 수 있겠드라구요.


6단지서 한 2-3년 살다가..님의 원대로 3단지 재건축 지연되면 5-6년 더 살 수도 있고...10년 더 살아도 무방하구요.

그러다 언젠가 3단지 재건축되면 3단지 33평에서 살다가..
6단지 재건완료될 시점이면 3단지도 비과세기간이 될 터이니
3단지 매도하고 6단지 40평에 가서 오래오래 살 생각이거든요.

30대 초 중반까지만 해도 이사다니는 게 재미있고 취미의 일종이었는데 애들도 커가고 가구들도 점점 대형화 고급화되다보니 이사다니기도 버거워져서 될 수 있으면 이사를 하고 싶지 않은데
애들 생각해서 과천엔 꼭 가야겠드라구요.

참고로 저는 3단지를 오직 옆에 정보도서관 하나 있는 것만으로 선택했지요. 가격은 올라가면 좋고 내려가면 말구임다.


계획대로라면 과천40평에 정착하기까지는 앞으로
3번은 이사다녀야겠네요.

이 계획에 대해서는 어찌생각하세요?

님의 관점에서는 완전 망하는 지름길일거 같은데 어쩌다보니
이런 중요한 사항을 과천안티인 님께 처음으로 여쭤보게 되는군요.


재미있는 답변 기대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