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전 재산을 투자해서 하는 일인데
불안 하시겠죠.....

하지만 누구든 자신 있게 대답 할 수 없는 질문이군여

그래서 답변 대신 쉽게 결정하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제 : 내 집 한칸은 있어야 한다.
(이런 시기에 집 살 생각을 하시는 걸 보면 위 생각엔 동의 하시는
분이겠죠)

거시적으로 보면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라 계속 아파트 가격 오르면
내 집 값 올라서 좋고
불황이라 아파트 가격 떨어지면
큰 평수로 집 늘려가기 쉬워서 좋고....

이렇게 생각하세여...

거시적으로 보면 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인
위험성 측면에서 집은 한채 가지고 있는게 좋습니다.
투자목적으로 두채 이상 보유하는건 문제가 있지만....

중요한 건 미시적인 문제입니다.

우리집보다 옆집값이 더 오른다...이건 문제가 있죠?

따라서 사고 싶은 아파트가 다른 곳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올를지 아님 내릴지 이것만 고민하셔서 결정하심됩니다.

교육여건/교통/이웃/환경/편의시설 이것들 다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교육여건입니다.

사람들마다 위 조건들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순위가 모두
다릅니다.

서울 경기도 지역에 엄청 많은 집들이 있습니다.
교통 좋은 곳도 많고 환경 좋은곳도 많고 편의시설 좋은 곳도
많습니다.
그러나 교육여건/이웃 좋은곳은 적습니다.
강남/목동/과천/분당 정도 입니다.
특히, 교육여건/이웃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은 그것에 목숨을
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거품이라 주장하는 위 지역의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이고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른조건들은 얼마든지 대체재가 있지만 교육여건/이웃은
대체재도 없고 희소성까지 있습니다.

따라서 제 생각엔 분당지역 아파트는 미시적 관점에서도 살 만한
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님이 말하신 지역은 위의 관점에서 분당내에서
별로 좋은 곳은 아닙니다.
그 이유로 역세권인데도 가격이 약간 저렴한겁니다.
정확한 이유를 알고 싶으시다면 멜로 알려드겠습니다.

저 같으면 좀 더 융자 받아서 분당 다른 지역으로 가겠습니다만
그곳도 어차피 분당이니 괜찮은 선택일겁니다.

한가지 고려해야 할 위험이 있습니다.
분당 아래 용인시 문제입니다.
정말 장난 아니게 아파트 짓고 있습니다.
앞으로 엄청난 교통 문제가 야기될겁니다.
이제 분당은 끝났다는 말까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