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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에서 그래도 학군 좋은 곳이 올림픽 아파트를 끼고 있는 보성고등학교와 창덕여고 입니다. 보성고등학교는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 최근 3년 동안 서울대 (2002입시-22명, 2003-22명, 2004-23명), 연세대와 고려대도 평균 20명 이상씩 보냅니다. 사실은 제가 현재 보성고등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 지난 3년 동안 고3 담임(3학년 문과-문과-이과)을 했기 때문에 조금의 거짓도 없이 말씀드립니다.물론 강남에 있는 학교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지만 송파구에 있는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는 우수한 학생들이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그렇다고 송파구에 있는 다른 학교들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저는 그저 저희 학교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려고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런데 해당 학교의 주요 대학 입시 성적과 학교의 학습 분위기도 살펴보아야 하지만 학생 본인이 어떠한 자세와 방법으로 공부하는 가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하셔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