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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2일

(파이낸셜뉴스/ 용산업무단지 홍보전 과열)

…한편 용산국제업무단지 우선협상대상자 공모에서 토지보상비와 관련, 프라임-현대컨소시엄이 7조1000억원, 삼성-국민연금 컨소시엄이 7조원을 각각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 용산 역세권개발 성공하려면 [데스크 칼럼])

…30개사에 이르는 컨소시엄 참가자 간 이해관계 조정, 서부이촌동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사유지 보상문제, 거대한 건축연면적(320만㎡)의 테넌트(입점자) 확보도 쉽지 않다.

(매일경제/ 용산 PF 사업자 선정위원들 감금생활 [톡톡! 부동산])

…지난 달 30일부터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 11층에는 보안구역이 생겼다. 코레일 핵심 관계자들을 제외한 일반인 출입은 완전 금지된다. 이 보안구역에서 건설ㆍ건축 전문가 20명이 모여 용산역세권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자를 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보안구역에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달 31일 용산 철도회관에서 두 컨소시엄이 각각 만든 미래의 용산 `모형`을 관람했다. 컨소시엄마다 1억원 이상 들여 제작했다고 한다.

(서울경제/ 금융사, 공모형 PF 참여 적극)

…은행ㆍ기관투자가 등 금융사들이 공모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참여를 통해 오피스 빌딩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PF 사업에 푸르덴셜ㆍ국민연금ㆍ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ㆍ농협ㆍ기업은행 등이 삼성건설과 현대건설(프라임) 컨소시엄에 빌딩매입을 주목적으로 지분투자자로 참여했다.

...삼성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상에는 랜드마크타워를 비롯해 오피스 빌딩은 총 13개 동이다. 전체 연면적은 총 122만3,000㎡(약 37만평)로 이들은 거의 모두 금융사들이 선매입 의사를 밝힌 상태다.

...SPC에 7.7% 지분투자를 하는 푸르덴셜이 66만1,000㎡(약 20만평)를 매입하기로 했고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33만1,000㎡(약 10만평)를 사기로 했다.
푸르덴셜은 랜드마크타워에 대한 매입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맵스자산운용의 매입 희망 규모도 랜드마크타워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국민연금도 165㎡(약 5만평) 정도의 오피스 빌딩을 매입하기로 한 상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쪽에서는 LG그룹이 랜드마트타워 인수자로 사실상 확정돼 있어 나머지 부분에 대한 매수자가 누군지가 관심이다. LG그룹을 빼면 현대건설 컨소시엄 쪽에서도 금융사가 오피스 빌딩의 대부분을 매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기업은행이 지분 7%를 갖고 오피스 빌딩 매입에 나섰다.

...이들이 PF사업에 참여하는 주목적은 오피스 빌딩 매입의 우선권을 점하기 위해서다. 판교ㆍ용산 등 대규모 PF 사업의 경우 오피스 빌딩 등 자산에 대한 사전매각 계획을 미리 짜놓고 공모에 들어가기 때문에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고는 오피스 빌딩을 매입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국민연금의 한 관계자는 “오피스 빌딩 매입시 가격과 순위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PF 사업에 자본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