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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판교-이매-광주-이천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이 입찰공고
냈스니, 조만간 결정나겠지요.

수도권전철 연장구간 인근단지 투자처 부상
[파이낸셜뉴스] 2007년 10월 21일(일) 오후 05:25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수도권 전철 연장구간에서 내집마련 해볼까’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전철의 연장·개통지역 인근 아파트들이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 주요 전철의 연장 구간이 내년부터 줄을 잇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경원선 의정부∼소요산이 복선 전철로 개통되면서 경기 의정부 지역 집값이 올해 들어 14.3%나 상승했다. 서울 평균 상승률이 2.7%였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뛴 셈이다. 의정부 지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금오지구는 1년새 평균 1억원 이상 올랐다.



현재 수도권 전철 연결이 임박한 구간을 보면 우선 동쪽으로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2011년 개통 예정이고 서쪽으로는 인천지하철 동막∼송도 전철이 2009년 10월 운행된다. 또 경부선 천안∼신창 복선전철은 2008년 중에 개통될 예정이다.



따라서 연장노선이 발표된 지하철 역 인근의 분양 아파트나 미계약 아파트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

■성남∼여주간 전철 2011년 개통


오는 2011년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기 광주, 이천, 여주지역이 판교 및 분당신도시 생활권에 편입된다. 이에 따라 입지여건에 비해 전철 교통망이 없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광주, 이천, 여주 지역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의 분당이나 용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교통여건은 크게 좋아져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할 전망이다. 올 연말까지 광주시 장지동 벽산블루밍 731가구(113∼212㎡)와 태전동 우림필유 475가구(84∼185㎡) 등을 비롯해 11개 단지에서 4300여가구가 분양된다.


■경부선 천안∼신창 2008년 개통


2006년 1월 충남 천안까지 연결된 수도권 전철이 내년 중 신창까지 연장 개통된다. 따라서 아산신도시와 인근 지역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더구나 이곳은 인주 1,2산업단지와 아산 탕정테크노콤플렉스, 탕정2단지, 아산 테크노밸리 등 지방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아산신도시 개발이 한창이어서 겹호재를 갖고 있다. 이 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분양아파트 중 SK건설이 아산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 793가구가 단연 첫 손에 꼽힌다.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된다.



미계약 아파트는 아산지역에 많이 남아 있다. 특히 전철 연장선 끝 부분에 위치한 신창면의 아산코아루 에듀파크는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인천 동막∼송도 2009년 개통


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의 마지막역은 동막역이다. 그러나 2009년 10월이면 송도국제도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연장구간에는 총 6개역이 들어선다. 2005년 6월 입주한 연수구 송도동 성지리벨루스 161㎡의 경우 분양가(3억6200만원)의 2배가 넘는 8억5000만∼9억60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따라서 2009년 전철이 연장되고 국제도시의 모습이 서서히 갖춰지면 가격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혜 아파트로는 풍림2차, 현대1차 등이 있다. 현재 동춘동에 위치한 풍림2차 102㎡가 2억5000만∼3억5000만원 선이며 현대1차는 105㎡가 2억7500만∼3억2000만원 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