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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태전동 우림필유가 475세대-->11월 장지동 벽산 800세대--> 11월 탄벌동 경남아너스빌 90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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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공급 뜸했던 곳 주목

[매일경제]

아파트 분양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청약가점제, 분양가 상한제 실시에 대선이라는 변수까지 겹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기 때문.

하지만 '다수와 거꾸로 가라'는 워런 버핏의 투자원칙은 부동산시장에서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남들이 일제히 관망할 때 소신 청약을 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올해 그래도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곳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다.

신규 공급이 1~2년씩 끊겼던 곳에는 청약 대기자가 많이 몰렸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인 지역이 서울 용산과 경기 용인 등이다.

지난 6월 공급된 '금호 리첸시아 용산'은 대형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용산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시티파크, 파크타워 분양 이후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 작용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자체의 분양가 승인 문제로 1년 가까이 신규 공급이 끊기다시피 했던 용인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8월과 9월 용인 상현동과 동천동에서 각각 분양된 '상현 힐스테이트'와 '래미안 동천'은 경쟁률이 상당히 높았다.

이 같은 잣대를 적용할 때 연내에 공급될 아파트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경기도 광주지역이다.

그러나 상수원보호구역에 따른 수질오염 총량제 도입 이후 최근 2~3년간 아파트 신규공급이 거의 없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경기도 광주는 분당과 이웃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2~3년간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소외됐던 지역이었다"며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잠복해 있고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등 교통여건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주지역에서는 연말까지 8곳에서 446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