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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부산일보에 실린 센텀시티 기사입니다.


센텀시티 주거지 제모습 갖추기 '급가속'
대우 월드마크센텀 7월부터 마지막 분양
오피스텔도 대부분 올해말~2009년 입주
교통·문화 등 입지 탁월 공급 서둘러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내 주거지역이 해운대 수영만 매립지까지 이어지는 최고급 '주거 특구'를 형성하며 부산 최고의 주거문화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다.

#어떤 주거 시설 들어서나

해운대 센텀시티에는 지난 2005년 센텀파크 입주를 시작으로 대우 트럼프월드 센텀Ⅰ, 센텀스타, 대우 월드마크 센텀에 이르기까지 약 5천여 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지난해 입주한 센텀파크(1,2차)는 3천750세대의 아파트를 갖추고 있다. 센텀시티내 주거시설로는 최고 대단지. 센텀파크 인근에는 2009년 2월 입주 예정인 센텀스타가 한창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다. 센텀스타는 아파트 629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219실이 있다.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대우 트럼프월드 센텀(Ⅰ)은 564세대 규모이고, 지난 7월 분양해 2010년 10월 입주할 예정인 대우 월드마크 센텀은 496세대이다. 특히 센텀시티내 마지막 주거단지 대우 월드마크 센텀은 주상복합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환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가구의 거실 창문을 양면개방형으로 설계, 자연풍이 통하게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오피스텔의 경우 대우 트럼프월드 센텀Ⅱ(204실-2007년 12월 입주 예정), 대우 리더스마크 센텀(264실-2008년 12월 입주 예정), 롯데 갤러리움 센텀(466실-2009년 2월 입주 예정), 한화 꿈에그린 센텀(503실-2009년 8월 입주 예정) 등이 한창 공사중이다.

#가속 페달 밟는 이유

이처럼 센텀시티의 거주 시설이 가속 페달을 밟는 이유는 센텀시티가 가지고 있는 가치 때문. 우선 센텀시티의 입지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 지하철 등 잘 발달된 교통망과 풍부한 배후 인구, 다양하고 편리한 인프라 시설, 그리고 수영강 해운대 등 주변 자연환경이 센텀시티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두번째로 계획도시로서의 기능간 시너지 효과이다. 센텀시티는 단순히 주거단지로서가 아니라 업무 쇼핑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획돼 있어 다른 단지들가는 차별성이 크다. 센텀시티와 같은 복합단지가 앞으로 미래도시의 핵심 트렌드로 부각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번째로는 희소성이다. 센텀시티는 대단위 복합단지이면서도 도심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산과 강,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더 이상의 확대 개발도 불가능하다. 결국 센텀시티로 들어오려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데 반해 공급은 한정돼 있다. 센텀시티의 '프리미엄'이 갈수록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고급 문화 여건 '단연 최고'

예전에는 주거지로서의 최고 입지를 단순히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프리미엄 특수로 생각한 적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일반적 주거개념의 쾌적한 생활 환경도 중요하지만 현대인의 품위 있는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고급 문화여건을 최우선 사항으로 꼽고 있다.

주거용 아파트에 직장인을 위한 오피스 빌딩, 그리고 문화시설+쇼핑시설+웰빙생활 등. 이러한 조건을 해운대 센텀시티는 대부분 충족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미 올해 말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복합쇼핑센터인 신세계UEC는 2008년께 1단계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 현대백화점도 센텀시티내 1만㎡ 부지에 부산 최초의 영(YOUNG) 패션 전문관을 서울 신촌점에 이어 건립키로 최근 결정한 바 있다.

이밖에도 초고층 월드비즈니스센터부산(WBCB)과 부산국제영화제 전용상영관 두레라움, 영상벤처타운, IT컴플렉스 등이 센텀시티안에 들어선다. 특히 WBCB는 지상 448m에 106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처럼 센텀시티와 그 주변에 포진해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은 주민들에게 풍족한 문화 공간을 제공, 주거지로서의 최적의 환경을 더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