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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센팍 2차 51평 6층(3층)이 3억5천에 거래가 된것으로 건교부에 발표가 되었더군요.
이건 미친사람이 아니고는 도무지 팔수가 없는 가격입니다.
아무리 동향 저층이라도 3억5천이면 세금 옵션을 감안하면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것인데, 전평형 피가 최소 1억을 넘는 센팍의 현지 상황에서 도무지 이해가 안가기에 부동산 몇군데를 통해 알아보니,
답변이 기가 막혔습니다.

"그거요? 다운계약서 아닙니까, 보면 모르세요?
2차 저층, 동향이라도 51평은 최소 4억5천 이상은 줘야 합니다.
1차 50평이 6억이 넘어가는데...
20% 다운썼네요".

"건교부 실거래요?
물량 많으면 매수자 요구대로 다운계약서 쓰는것이고,
물량 없으면 매도자 요구대로 쓰는거죠.
세무서요? 조사 못합니다. 한번 물어는 보죠. 왜 이 가격이냐고요,
그런데 그 가격에 팔았다 하면 어쩔건데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기집 자기 맘대로 파는데 무슨????"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분양권이 아닌 입주자가 센팍을 3년안에 파는 사람들은 양도세를 물어야 하기에 손해는 볼수없는것이고 물량은 없기에 센팍거래 현실이 매도자 중심이라서 다운계약서를 공공연히 요구를 한다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다운계약서를 처벌하고 조사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것입니다.
물론 정도가 큰 금액은 실조사에 들어가지만 20,30%정도의 다운계약서는 어쩔수가 없다 합니다.
매수자는 향수 자기들의 양도세 부담때문에 다운계약서는 싫어하지만
센텀파크 같은 매물이 없는 아파트는 울며 겨자먹기로 다운계약서를 공공연하게 작성을 해야 한다 합니다.

씁씁한 얘기입니다.
건교부의 실거래 공개,
진짜 많은 헛점을 담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런 건교부의 실거래 가격발표로 인하여 진짜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이 왜곡되는 수 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결론은 센팍의 진짜 거래되는 가격을 아실려면 국민은행 시세판을 참고 하시거나 건교부에서 발표한 기준시가를 참고하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건교부 실거래는 정말 맹점이 많는것 같습니다.

센팍은 이제 평당 1,500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으며 매물 구하기 조차 힘든 현실입니다.
다운계약서 같은 사기꾼들의 조작에 의하여 센팍 가치가 왜곡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차 34평도 3억5천9백에 건교부 실거래로 발표되었지만 이것 역시 몇 %나 다운되어 계약서가 작성되었는지 심히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