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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행정타운 부지(캠프시어즈)에 가 보셨나요?
군인들이 짜투리 땅에 검은 비닐을 쒸우고 파(는 어찌나 잘 자랐는지 꽃까지 피었더군요), 상추등 모종을 심어 놓았더군요.
애지중지 키워 우리 군인들 밥상에 오르겠지요?
환경을 중요시 여기는 우리 입니다.
저 정도면 그동안의 의구심이 풀리지 않으십니까?

으랏차차 제2의 과천 의정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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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07.05.03 00:38]
안준호 기자 libai@chosun.com

지난달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이전 부지선정을 위한 위치선정심의위원회 후보지 순위 결정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의정부시가 제2교육청 인근에 도서관과 종합문화회관, 레포츠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제2교육청 후보지 1순위로 선정된 의정부시 금오동 431-1번지 일대 5만㎡는 주한미군기지 캠프 에세이욘이 있던 곳으로 2005년 9월 기지가 폐쇄돼 2008년 반환될 예정이다.

시(市)가 지난해 12월 도(道)에 제출한 반환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에 따르면 캠프 에세이욘 부지 24만3776㎡ 중 14만5455㎡에는 레포츠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자연녹지지역과 주거지역에는 제2교육청과 도서관, 종합문화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2010년까지 제2교육청 인근 8000㎡ 부지에 196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4000㎡의 도서관을, 1만6500㎡ 부지에 335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600㎡의 종합문화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김문원 시장은 “의정부시에 교육청 제2청사를 유치하고, 인근에 도서관과 종합문화회관 등을 건립해 시를 교육·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