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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신혼부부입니다.
8천정도의 자금이 있는데 모기지로 대출받아 집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와이프 직장이 과천이고 저는 교통이 좋아야 되기 때문에 사당이나 과천쪽을 생각했는데...
과천은 너무 비싸고 사당은 교통은 좋으나 환경이 조금 글코....해서 생각한 곳이 평촌지역입니다.

가격도 무난하고 환경도 좋고.교통도 괜찮은 편이고.. 범계역 주변 아파트 보다 호계동에 있는 현대 홈타운 2차나 대림 E-편한세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촌시가지하고는 좀 멀지만 과천가는 버스도 많고 저야 어차피 자가용이 있으니 크게 문제가 안 될것 같더라고요.
주위 환경이 좋은 편이 아니지만 주차장으로 변해있는 범계역 주변 아파트 보다가 여기 보니 대단지에다가 아파트 내부 조경시설보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문제는 1억을 대출받아 24평을 사는냐 아님 2억을 대출받아 32평을 사는냐는 거죠..
신혼부부에 애도 몇년있다 가질 생각이라 솔직히 32평은 필요가 없습니다.
모기지로 빌려 소득공제 받으니 이자가 대략 원금의 5.5%정도 되는데 아파트 값이 평균 1년에 6%정도 오르지 않나요?
작년 평촌도 7%가까이 올랐다고 하던데. 5.5%이상만 오르면 24평 사느니 차라리 더 대출받아서 32평 사는게 더 이득일것 같아서요. 이자 대비 아파트값 상승률 계산하면 말이죠.
더구나 24평 보다 32평이 상승률이 더 높고 높은 평수로 이사가는것이 갈수록 비용이 더 많이 들것이라는 기사를 많이 보았습니다.

관리비나 세금 더 들어가는 것이야 32평에서 여유있게 산다는 심리적 안정감만으로 충분히 상쇄될 것 같구요.
하지만 아파트값이 5.5%이상 안 뛰면 손해고 해서..고민중입니다.
사당에 2억 5천 정도에 24평 알아보다가 여기 32평 가격보니 조금 더 보태서 살까.
몇 천 아껴 24평 살까? 하고 말이죠.
사당쪽 보다 평당 100정도 싸거든요.맞벌이라 모기지 대출금 갚을 여유는 됩니다.

제가 평촌 아파트 가격 전망이나 부동산에 좀 무뇌한지라 평촌에 오래 사신 분들..
그동안 아파트값 상승률이나 호계동 대림이나.홈타운 2차 아파트 전망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지하철이 멀지만 지하철 탈일 있으면 아파트 바로 앞에서 사당가는 버스 타고 사당에서 지하철 이용해도 충분할 것 같더라고요, 물론 차비야 좀 더 들겠지만..
주위 환경은 단지내 조경으로 커버가 충분할 거 같고...물론 저만의 생각이겠지만요..
그럼 아시는 분들 솔직한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