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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신다면 참 좋은 조건입니다. 1995년5월에 입주해서 10년 좀 안된아파트 입니다. 798세대의 중대형 단지이구요..

주변에 공원시설이 참 잘 되어 있습니다. 노량진 근린공원이 단지와 굉장히 가깝고, 백로어린이공원이나 앙카라공원도 도보로 이용가능합니다.

그리고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가 단지내에 있거나 도보로 10분 이내거리입니다. 단지내에 복지관이 있고, 구립어린이집도 있습니다. 유치원도 물론 단지내에 있습니다.

그리고 난방방식이 중앙난방이라 좀 안 좋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가 살아보니 관리비도 그리 많이 나오는것 같지 않고 난방은 무지 잘되더라구요.. 간혹 1층에 사시는 분들이 춥다고는 하시는데 1층은 어떤 아파트든 약간 춥긴 하니까 그렇게 신경 안씁니다.

그리고 주차는 약간 문제가 있는데, 단지 앞쪽동은 수월합니다만 단지 뒷쪽 207동~210동까지 4동은 문제가 좀 있습니다. 10시정도 되면 주차공간이 없어서 외부에 주차를 하는 걸 많이 봅니다.

다른 동에 주차하고 좀 걸어오면 될텐데 귀찮아서 그런지 빼곡하게 주차라인 없는곳 까지 모두 주차를 해 놓더라구요..

그리고 편의 시설은 단지내 상가에서 거의 해결 가능합니다. 간혹 쇼핑을 가실때는 차로 10분 정도 걸리지만 영등포역으로 가면 백화점이 3개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경발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지하마트에서 시장 보시면 됩니다.

제가 살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것 같애요.. 솔직히 말하면 신도시처럼 주변이 모두 깔끔하진 않지만 그래도 사는데 전혀 불편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