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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임광의 단점
1. 일단 앞의 분 말씀대로 용적율이 대단합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 걸어다니는 길과 주차공간 조금 외에는
빈공간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용적율이 대단히 높으니, 층수도 만만치 않구요.
여하튼 답답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2. 또한, 평촌과 길 하나를 두고 있지만,
평촌권으로 인식이 되지 않으니,
가격이 평촌의 같은 복도식보다
새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낮구요...

3. 평촌 생활권이 아니라서,
일단 아파트를 벗어나면 신도시다운 면은 없습니다.
길 하나를 건너서 평촌으로 가봐야
신도시 다운 면이 있을 겁니다.

3. 학군이 별로라고 하더군여.
저야 아직 애기가 무쟈게 어려서 관심이 없습니다만...


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1. 평촌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기 때문에
평촌의 생활권을 맘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정말 역세권입니다.
무쟈게 좋습니다.
집에서 나와서 엘리베이터타고 범계역 플랫폼에 도착하기까지
10분정도 걸립니다.

3. 평촌의 오래된 아파트보다 가격은 싸면서
새 아파트이며, 계단식입니다.

4. 평촌보다는 오히려 더 호재가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위의 공장들이 하나둘씩 없어질거구요,
그 땅에 아파트를 짓든, 공원을 만들든 호재일겁니다.
(언제 없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부동산 야그로는
6~7년 안에 없어지리라 생각한답니다.)
현재 주위에 있는 공장들은 굴뚝 공장없습니다.
냄새나 연기는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주위의 공장에서 만약 냄새나 연기를 뿌려댄다면
길건너 있는 평촌권 아파트도 영향을 많이 받겠지요.

5. 소음 얘기 하셨는데요...
1번국도 옆이라서 소음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1번 국도 바로 옆의 동만 아니라면
오히려 더 조용합니다.
이 소음은 1번국도 옆에 있는 평촌권 아파트도
마찬가지일테구요.
(1번 국도 옆의 동은 여름에 문 열어 놓으면
소음이 신경 쓰일 정도입니다.)
공장 소음 없구요, 1번국도랑 떨어져 있어서
굉장히 조용합니다.
여름에도 창문 활짝 열어놓고 지낼 수 있습니다.

6. 위의 5가지는 객관적인 사실일거구요,
이번건은 순전희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조금 있으면 과천의 저층 주공들이 재개발 들어갈겁니다.
그 때 과천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평촌으로 나오시겠지요.
그 때 어떤 아파트를 선택하실까요?
오래된 평촌 아파트? 혹은 호계동의 새 아파트?
물론 이 상황설정이 극히 주관적이고,
오히려 매매가보다는 전세가를 높일수 있겠습니다만,
전세가가 높아지면 매매가는 당연히 상승하리라 생각합니다.
과천의 재개발은 1~2년내에 끝을 내는건 아닐테니깐요.

이상 제가 생각하는 바였구요,
매수 생각하시는 분께서 자기 판단 가지시고
생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