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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이론적인 면을 먼저 이해하셔야 합니다.

최근 강남권 시세하락이 심상치 않고 자칫 추세적 하락으로 굳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강남권을 비롯한 상당수 수도권 아파트 6억원 이상 중대형 평형은 지속적인 하락추세입니다. 이들 중대형의 경우 종부세,DTI 등 각종 규제로 인한 걸림돌이 많아 투자면에서 세월이 갈수록 시들해질 공산이 큽니다.

따라서 20평대 이하 소형은 향후 몇년간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동산학의 5단계 수명현상(age cycle)에 의거 풀어 봅시다. 성장기,성숙기,쇠퇴기,천이기,악화기 5단계로 구분됩니다.

지속적인 하락추세인 강남권,분당신도시,과천,일산,평촌 등은 이미 성장이 끝나고 성숙기를 지난 쇠퇴기에 해당 합니다. 성숙기인 용인의 하락추세는 강남권에 연계된 결과라고 봐야 합니다. 강남권의 하락세는 강북 뉴타운 위주 개발정책과 강남권 재건축 규제완화 지연에 따른 실망매물이 쏟아진데 따른 결과입니다.

따라서 강남권은 용적률,층고 등 규제완화를 통한 재건축 없이는 활기를 찾기 어렵습니다.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는 인천은 도시전체가 개발열풍에 휩싸여 있습니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부동산의 5단계 사이클상 성장기에 해당합니다. 성장기는 개발에 따른 급격한 지가상승을 초래하는 시기 입니다.
성장기의 특성상 향후 15년간은 상승추세를 보이게 됩니다.

뛰어난 입지에 대규모 개발재료가 살아 숨쉬는 성장기에 있는 지역과 그 인근 지역은 잘되면 폭등이 찾아 옵니다. 10년 넘게 개발열풍이 불어닥친 두바이 부동산은 작년 불과 4개월만에 무려 90% 폭등, 남의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