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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온 재활용품 보관 봉투 같은 거 공짜로 준다기는 팜플렛 보고 일부러 시간 내서 가 봤는데 분당 정자동에서 죽전 신세계 백화점 주차장까지 2시간 걸렸습니다.
오리역부터 신세계 입구까지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막히지 않는 날이 거의 없는 곳이라 그 때도 그러려니 했는데 백화점이라는 곳 주차장까지 정확히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그동안 전국에서 제일 크다는 죽전 이마트가 그나마 방문할만 해서 몇 번 가 봤는데 이번에 겪고서 다시는 안 가기로 했습니다. 그 근처만 가면 쉬라고 있는 주말이 더 피곤해 집니다.
숨 막힐 정도로 답답한 첫인상에 죽전에 집 살 생각은 아예 접었지만 신세계 백화점 한번 가 보고 될 수 있으면 다시는 근처에도 가 보고 싶지 않습니다.
가 본 적도 많지 않았지만 가 볼때마다 느낀 답답한 느낌 말고는 직접 느낀 난개발의 영향은 별로 없었는데 정말 갈 곳 못 됩니다.
죽전역까지 곧 생긴다는데 그것 하나 기대하고 있을 수십만의 죽전 사람들 생각하면 더 답답해 집니다.
죽전, 정말 한번이라도 갈 곳이 못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