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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들에겐 너무나 좋은 아파트입니다.

강남출근하시는 분들에게 2,3억대 자금으로 참 좋은 곳입니다.
여름에 선풍기 한번도 안 틀었다고 하면 믿으실려나..^^
양재천 바로 옆 동이라서 그런지 넘~~넘 시원합니다.

그리고, 소형평형이라서 아이들 많아서 씨끄럽지 않나 걱정도 했었는데..이상하게 넘 조용해서 윗집에 사람이 사는지도 궁금할 정도입니다.
제 집만 ㅡ그럴수도 있지만요,,,^^

전 집이라는 것이 투자도 중요하지만, 살면서 편안하고 행복하다는 마음이 들어야 진정한 자신만의 주거공간이라는 생각입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이야 상관없지만. 저 같은 경우 환경, 교통, 학군 등 등 다양한 면에서 이렇게 만족감을 주는 집이 없었습니다.

아침 출근길 탁 트인 양재천 전경을 보면 참 시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대치아파트를 떠나서 이제는 양극화가 더 심해지기 때문에, 차별적인 요소, 희소성이 있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역세권이 유망했지만, 이제는 역세권인 동시에 환경이 받쳐줘야 합니다.

한강, 공원이 안 된다면 양재천처럼 천을 따라서 있는 집을 둘러보시면 부동산 하락이 오더라도 가장 최후에 떨어지거나 ,아니면 더 꿋꿋하게 가격상승을 할 것입니다..

강남의 양재천에 바로 붙어있는 아파트 중 자금면에서 가장 저랑 잘 맞았고, 그 돈으로 전세를 사는 것보다는 매매로 사는 것이 재테크에도 꽤 괜찮을 꺼란 생각에 올해초에 매입을 했었습니다.

전세가도 높아서 실수요자가 탄탄하다는 것과. 전세가 끝나도 다른 단지로 가는 것이 아니라. 동만 바뀌어서 이사를 가는 등 살기가 좋은 아파트는 언젠가 그 빛을 발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한 시기보다 리모델링 애기가 빨리 나와서 ,,^^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킬려는 노력이 많이 엿보입니다.
물론, 지금은 초기라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누가 재건축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가 가격이 상승하리라 알았습니까?

역발상이 중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