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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저층의 재건축 역사부터 바로 알아야 개포지구 재건축이 이해가 됩니다.
저 사실 1단지 살고 있습니다.
살고 있어서 내아파트를 좋게 말하고 싶은 맘도 있지만 사실은 사실대로 알아야 하기대문에 시간을 내어 글을 작성합니다.
3.4단지 15평에 사시믄분이 바보는 아닙니다.
현재 가치를 말하면 3,4단지가 비싼게 사실이지만 이 질문의 요지는 재건축후의 가치를 말하는 겁니다.
그럼 개포동의 역사부터 들어가 보실가요? 들어가 봅시다.....
재건축 관풍이 일던 2002년 고건 서울시장은 개포지구 전체의 평균 용적률(200% 이하)로 할것을 고시하게 되는데 문제의 단초는 여기서 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즉 개포지구의 최대 용적률은 200% 이하로 하고 단지간 배분을 강남구청에 떠넘겨 버립니다.
그래도 재건축 거품이 잡히지 않자 9.5조치로 소형의무비율을 40%에서 60%로 올리게 됩니다.
각 단지에서 15평의 가치가 역전되기 시작하는게 바로 이 조치 때문입니다.
3,4단지는 어차피 15평이 단지내에서 최고평수이기 때문에 대형평수에 배정되지만 1단지 15평은 절반 정도가 소형평형에 배정되기 때문에 가굑이 떨어지고 3,4단지와 역전되기 시작 합니다.
더 보태면 1단지는 조합설립인가가 나서 1회전매제한을 받는 이유도 한몫하고요
만약 3,4단지도 조합설립인가가 난다면 1단지처럼 1회전매제한을 받아서 가격이 영향을 받을겁니다.
하지만 재건축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규제만 당할 이치가 번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리가 없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답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지금 규제로는 개포단지중에 누구도 재건축을 추진할수 없습니다.
당연히 규제를 풀어야 하는데 그 핵심이 바로 소형평형의무비율입니다.임대주택 ,수도 헤아릴수 없는 부담금 ,개발이익환수제 모두 그냥 놔두고 소형의무만 풀어서 대형에 들어가는 조합원이 많아진다면 재건축은 추진이 가능합니다.
제말이 틀린지 다른 전문가에게도 물어 보시면 아시게 될겁니다.
그럼 여기서 답을 찾을수가 잇겠지요 ????
재건축이 되려면 최소한의 규제를 풀어야 하는데 소형의무를 풀지 않고서는 답이 없다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정권이 바뀌고 순리대로 되면 개포지구 15평의 가치가 달라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재건축은 장기간의 투자이므로 이점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투자의 포인트가 달라지게 되지요

아뭏든 1단지는 현재 3,4단지에 비해 가치가 덜어지지만 재건축 후는 재평가 받게 될겁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해 소형의무비율이 풀리는 날 바로 잡히게 되지요
2002년도 9,5조치 전에는 1단지 15평이 제일 비쌌던 사실이잖아요
미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