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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오후 점심먹고 나니 많이 나른해 지더라구요~

토익공부와 취업준비로 당분간의 외출을 삼가하기로 했지만 그래도 따뜻한 봄햇살의 유혹을 이겨내기는 어렵더라구요~


그래두 취업준비생의 입장에서 멀리 나가는 외출이 다소 부담스러워 아파트 단지에서 봄을 만끼하기로 했죠

옆동에 사는 고등학교 친구를 불러 아파트 곳곳을 누비며 저 나름의 봄을 즐겼답니다.


이번에는 벗꽃들이 예년에 비해 빨리 펴서 인지 꽃잎들은 지구 녹색 잎들이 돋아나구 있더라구요~

아파트 앞 연못에서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여기가 마치 저희 아파트가 아닌 멀리 공원으로 소풍나온 느낌을 받앗어요~연못의 물을 보며 주변의 푸르른 나무들을 보며

그저 걷는 것만으로 저의 고민이 말끔히 해결되는 거 같았어요



저의 현실을 다소 잊고 봄을 만끽 할수 잇었습니다. 우흣


단지가 예쁘니깐 멀리 가지 않아도 아파트안에서 봄을 만끽할수 있어 너무 좋으네요~



평소에 몰랐지만

우리 아파트 단지 너무 조경시설이나 자연환경이 잘 꾸며져 있다고 느꼈습니다.



잠시나마 유난히 따스한 올해의 봄을 느낄 수 있엇서 너무 행복했구요

아파트내에 공원이 있어 좋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비로소 깨닫습니다.

자연과 함께 한다면 저의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한결 가벼워질 수 잇다는걸 오늘에서야 비로소 깨닫습니다.

앞으로는 마음이 답답하거나 힘이들면 아파트 단지를 거닐면서 자연을 느껴야 겠어요

자연이 함께 하는 삶이 가장 살기 좋은 삶이며 가장 살기 좋은 곳인거 같으네염^^*


(수원 푸르지오에서 어느 휴학생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