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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은 '부동박사'님이 부천중동을 소개한 것입니다.
그 중심에 포도마을,포도뉴서울 중형단지가 있겠지요.
2004년 여름의 내용이니 새겨서 참조하면 좋겠군요.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중동은 확실히 저평가되어있고 살만한 곳이라 본다.

부천 전체로 봐서는 산이 적은 것은 아니다.

다만 중동,상동지역이 예전의 논밭이 있던 평원지역이라
가까이 산이 없는 것은 인정한다.
그것은 현재의 시세에 이미 반영되어 있다.

상동택지가 입주하고 부평쪽이 활성화되다보니
교통흐름 또한 다소 복잡해졌다.

부천시에서는 도로를 아스팔트 대신에 에코팔트(저소음)로
점차 확산하여 바꾸고 있고

자전거전용도로도 상동택지-중동-여월택지-작동까지
확산되고있다.

계남대로도 목동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명실상부하게
다듬어지고 있다.

내가 측정한 최단거리 교통으로 이동속도는 다음과 같다.
물론 최적 최대로 안막힐 때 소요시간이다.

부천 중동의 중심 부천시청(포도뉴서울단지,월마트,현대백화점)부터

중동-> 과천 (외곽순환도로) ------ 소요시간 25분
중동-> 일산 (외곽순환도로) ------ 소요시간 10분
중동-> 목동 (계남대로) ------ 소요시간 25분
중동-> 산본 (외곽순환도로) ------ 소요시간 20분
중동-> 분당 (외곽-경부) ------ 소요시간 30분
중동-> 용산 (외곽-경인-88) ------ 소요시간 30분
중동-> 인천국제공항 (외곽-국제공항로) 소요시간 15분

공기오염은 생각만큼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다.
단지주변이 15년된 나무숲에 파묻혀있다.

실내는 요즘 산밑에 나홀로 아파트가 아닌이상...
굳이원하면 공기정화기 200만원어치 투자하면 끝이다.
산속공기를 마실 수 있다.

중동의 가장 큰 장점은 중동아파트 사람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기준으로 설명을 하면 안된다.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되면 그것은 충분히 설명될 수 있다.
종점에 가까워 텅빈 지하철에 앉아서 서울강남까지 갈 수 있다.

문제는 부천 중동(상동)신도시안에 모든 것이 다 있다는 것이다.
반경 2킬로 안에 가장 소박한 것부터 가장 화려한 것까지...
굳이 서울이나 다른데로 갈 필요가 없다는 것.
말 그대로 자족자립도시이다.

주변에 두산위브 더스테이트부터해서 약 5,000세대이상의
새 오피스텔이 입주자를 다 못채우고 있다. 소형이 대부분이다.

반대로 중형평수이상은 날이갈 수록 호재이다.

더 지어질 아파트가 전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평미만은 투자가치가 적어진다.
7호선연장선이 개통되면 옛 강남테헤란로처럼 밴처단지가 형성될 수도 있다.

인천광역시 전체에게 부천중동은 강남처럼 보일 수 있다.

돈을 버는 곳이 수두록하고 중동아파트 단지에 들어가려는 사람이
부천의 변두리에 줄을 서있다는 것이다.

부천이 재개발되는 단지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 사람들이
여러 유리한 인프라를 누리기 위하여 돈이 생기는 데로
진입한다는 것이다.

7호선 지하철 안내판에 중동역들이 표시되면 서울사람들이 훨씬
중동에 대해서 알게 될 것이다. 두산위브 더스테이트도
부천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현재 이 불경기속에서도 부천 중동의 집값이 떨어지지않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