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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도 정해진 운명이 있듯이 지역도

태동기- 발전기 - 성장기 - 절정기 - 피로기 - 쇠퇴기-----의 싸이클이 있읍니다.

1기 신도시별 운명감정을 객관적으로 진단합니다. 

* 분당

발전축인 경부선의 과부하와 함께 주변 용인 수원 동탄의 난개발로 피해를 보는

대표지역이다. 더이상 개발할 땅이 없고 절정기를 지나 피로기에 접어 들었다.

최근의 낙폭과대는 분당의 절정기가 이미 끝나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평촌

비교적 수도권의 요지에 위치해 있으니 사실 가격평가가 내재가치에 비해

과다평가된 면이 많았다.

주변에 추가로 개발될 만한 곳이 없고, 최근 내재가치 과다평가에 따른 자연적인

가치 재평가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역시 초기 피로기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산본

지리적으로 평촌과 인접해 있고 주변 녹지가 월등함에도 과소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군포도심 재개발과 함께 새로운 성장기를 맞고 있다.

가까운 시일내에 평촌과 유사한 가격시대를 열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지리적으로 서울과 인천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송도신도시 청라지구등 새로운 성장축에 밀려 어중간한 절정기를 맞고 있다.

처음 선입견이 바꿔질만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없다.

다만 지하철 7호선이 연결될 경우 역세권 아파트는 후광효과가 크다하겠다

*일산

아직도 개발이 진행중인 성장기이다.

킨텍스,한류우드,경의선 전철화 공사등 5대 신도시중 대규모 공사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다만 주변에 파주 검단 한강신도시등 물량 부담이 없지 않다.

앞으로도 상당한 성장기가 계속될 예정이고

2015년경 절정기를 맞이할 것이다.

주변에 마곡지구 대규모 개발, 상암지구 근접, 용산-여의도벨트 신천지 개발등

서울 서남권 신데렐라화의 최고 혜택 신도시이다.

자치단체장의 직주근접형 일자리 창출도 적극적이고 인근 파주공단확장이 계속

되고 있는만큼 앞으로 확실한 1기 신도시의 엥커(4백미터 계주의 마지막주자)

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