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수도권]오세훈 서울시장 한마디에 집값이 들썩




[동아일보 2006-10-24 04:15]



오세훈 서울시장의 말 한마디에 ‘엉뚱한’ 지역의 아파트 값이 치솟는 등 부동산시장에서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다.


오 시장은 16일 송파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송파대로에 있는 한 지하철역 주변의 용도지역을 일반주거 및 준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상향 조정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 투기 우려 때문에 구체적인 대상지역을 밝히지 않은 채 ‘송파대로 주변 상업지역 확대’ 등으로 알려지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미 지난해 상반기에 상업지역으로의 용도지역 상향 조정이 추진된 바 있고, 송파대로변에 있는 잠실 주공5단지가 직접적인 수혜 아파트로 시장에서 해석되면서 매매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했기 때문이다.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이 이뤄지면 용적률(대지 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의 비율)이 230%에서 800%로 늘어나 최고 60층 높이의 주상복합으로 재건축이 가능해져 막대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 그러나 송파구가 용도변경을 요청한 곳은 주공5단지가 속한 잠실역 일대가 아니라 다른 역 주변이다.


오 시장의 발언 이후 주공5단지 아파트 값이 일주일 사이 1억 원이나 급등하는 등 부작용이 현실화되자 서울시가 “용도지역 변경은 시장이 아니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결정하는 사안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상반기에 송파대로 일대의 용도지역을 바꿔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기미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




<잠실주공 가격 급등에 서울시 `당혹'>



[연합뉴스 2006-10-23 14:33:03]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송파대로변 상업지역 확대 검토' 발언이 부동산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면서 서울시가 당혹해 하고 있다.


오 시장 발언이 왜곡돼 받아들여지면서 엉뚱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부작용'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16일 송파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송파대로에 위치한 한 지하철역 일대의 용도지역을 일반주거.준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상향 조정해 달라는 구청 측 요청을 받고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대로 주변은 대부분 이미 상업지역으로 변경됐으나 이 역 주변은 아직도 주거지역으로 남아 있으므로 상업지역으로 바꿔 상업.업무 기능의 중추 역할을 하도록 해달라는 요구였다.


★ 문제는 이런 내용이 투기의 소지를 막기 위해 `송파대로 주변'이라는 에두른 표현으로 언론에 보도된 뒤 부동산 시장이 이를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로 잘못 해석하면서 엉뚱하게도 이 아파트 값이 치솟기 시작한 것.


★ 잠실 주공 5단지 역시 송파대로변에 있는데다 송파구가 지난해 상반기에도 잠실 주공 5단지를 비롯, 신천동, 방이동 먹자골목 등 30만 평에 대해 상업지역 등으로의 변경을 추진했던 점이 이런 오해를 부추겼다.


실제 오 시장의 발언이 알려진 이후 잠실 주공 5단지 34평형의 호가가 추석 전 10억5천만 원에서 12억4천만 원까지 오르는 등 아파트 가격이 일주일 새 1억 원 안팎까지 올랐다.


상업지역으로 바뀔 경우 주상복합 건축이 가능해져 막대한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부동산 시장을 달군 것이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오 시장의 발언을 잘못 해석해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며 "용도지역 변경은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사항으로 추후 면밀한 검토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구 관계자도 "잠실 주공 5단지는 상업지역 변경을 요청한 대상 지역이 아니다"라며 "부동산 시장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




송파대로 상업지역 주변 아파트 가격 급등






[아시아경제 2006-10-19 14:27:35]


[아시아경제/이재경 박종서기자]


잠실주공5단지와 석촌역 부근 송파대로변에 대한 상업지역 확대 논란이 일면서 주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9일 서울시와 송파구, 중개업계에 따르면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지난 16일 송파구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송파대로 주변의 일반주거 및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상향조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송파구가 요청한 송파대로변 상업지역 확대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잠실 주공5단지 등 주변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어 상업지역 확대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균형발전 위해 상업지역 확대 주장


★ 송파구는 석촌역주변 등 일반주거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상향조정해 달라는 입장이다.
현재 잠실 재건축, 문정 장지지구개발, 거여 마천 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석촌역 주변을 육성해야한다는 것이다.

★ 박종열 송파구청 기획팀장은 "석촌역 주변일대는 가락시장과 잠실역 사이에 있는 중심지역이기 때문에 균형발전을 통한 자족도시가 되기 위해선 상업지역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에서의 상업지역은 현재 5.2%지만 서울시 시설인 가락시장과 물류유통단지를 제하면 1.89%로 서울시 평균 3.68%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덧붙였다.
송파구청은 지난해 상반기 잠실주공 5단지, 신천동, 새마을시장, 방이동 먹자골목 등 30만평을 상업지역 및 준주거 지역으로 용도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서울시의 반대로 무산된바 있다.


◇서울시 아직 곤란하다는 입장


그러나 서울시는 이같은 송파구 입장에도 불구하고 어렵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지난 해 상반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도지역을 바꿔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안을 올리면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부간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서 "도심 부도심 지역중심 등 중심성이 확보돼야 하고 상업 및 업무수요가 충분해야 상업지구로 변경할 수 있지만 송파대로변은 이런 요건을 아직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변 집값 탄력 받아


송파구가 상업지역 확대를 건의하면서 주변집 값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잠실5단지는 재건축단지의 상승세와 함께 최근 상업지역확대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호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잠실 5단지 중앙공인 대표는 "36평의 경우 일주일사이에 1억원이 올라 14억5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며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상업지역확대라는 호재가 겹치면서 집값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사부동산 관계자도 "이틀만에 34평이 7000만~8000만원 올랐다"며 "상업지역이 언제될지 모른다는 분위기속에서도 더 이상 악재가 없다는 재건축단지 특성상 호가는 더욱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택가가 밀집해 있는 석촌동도 상업지역 확대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부동산 관계자는 "1년전부터 주거지역이 용도변경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지만 대로주변의 땅 매수문의는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


이상 관련 기사나 정보 등을 20~30가지 찾아 정리해 본 결과

잠실 5단지 쪽 보다는 석촌역 부근일 것 같네요^^

소문도 있었고..

아직 확정은 아닌 검토 단계지만

석촌동이 제2롯데월드와 더불어

위치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아 한껏 각광받을 날을 기대해 봅니다^^*


♡ 행복한 부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