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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곳 중곡동 성원아파트에 산지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객관적인 장단점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우선 단점은요. 서향입니다.

서향이라 안 좋은 점은 해가 반대 쪽에서 뜨니까..

아침 햇살에 눈을 뜰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둡다거나..그렇지 않습니다..^^;

두 번째 단 점으로는 한 동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단지가 클수록 상가가 있다더지..그렇겠죠..

단지내 상가가 없습니다.

바로 옆 작은 슈퍼는 있지만요..

여기까지가 단점 입니다.

지금부터 장점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기가 막힌 전망입니다.

베란다 앞이 뻥~~뚫렸기 때문에 저희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마다

베란다로 나가서 다들 한번씩은 베란다 문을 열고 밖을 봅니다.

"야~~속이 다 시원하다~"라고들 합니다.


베란다 앞은 중랑천입니다.

냄새 나지 않냐구요? 절대 냄새 안납니다.

전에 살던 아파트가 간격이 너무 좁아서 항상 버티칼을 치고 살아서 그런지

너무 좋습니다.

지금 베란다에 붙어 있는 버티칼을 여기 와서 쳐 본 기억이 한번도 없습니다.

저희 집이 높아서 그런지 날 좋으면

남산 타워, 경희대도 보입니다.

시야가 뻥뚫려서 가끔 답답한 일있을때 베란다 밖을 보면 속이 편안해 지네요..

중량천에는 지금도 오리들이 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인라인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

주말만 되면 인라인 동호회에서 단체로 나와 인라인을 탑니다.

인라인 타기 참 길이 잘 닦여 있습니다.

집앞이 바로 그 산책길입니다.

농구장도 잘 닦아 놓았고..

아파트 안에 없는 편의 시설이 집앞에 다 있습니다.

두번째는 요..

까르푸 차로 2~3분, 이 마트 차로 7분,,등등입니다.

면목 까르푸가 주차장으로 유명한 것을 아시리라 봅니다.

다른 곳은 주차 한번 하려면 지하 주차장을 몇번이나 돌아야 자리가 있을까 말까인데..

여긴 지상 주차장이 미국 처럼 큽니다.

땅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재래시장은 길만 건너면 바로 있습니다. 저희 집

버스 정류장 이름도

면곡시장입니다.

그리고 동아 아파트가 입주 함에 따라 편의점등..그 곳 시설을 이용합니다.

아..소음문제요..

물론 소음이 없진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타이어 펑크 나는 소리..

싸이렌 울리는 소리,

월드컵때는 소음 심하긴 했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사실.그것 보다 윗집 애기가 뛰어 노는 소리가 더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제가 맞벌이라 늦게 야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파트가 골목길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대로변에 위치한 것이라

택시 타고 바로 대로변앞에 세워달라 해서 위험 하지 않아 그것도 만족할 만합니다.

바로 앞에 주유소라 주유소는 24시간 라이트를 밝게 비추기 때문에 아파트 앞이 항상 환합니다.

또 작은 아파트 치고 아파트 단지가 참 깔끔합니다.

경비 아저씨가 수고하셔서 그런 결과지만..

항상 깔끔하다는 느낌입니다.

참 지하 주차장은 3층까지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없어서 아파트를 몇번 도는 수고를 덜으셔도 됩니다.

씨씨티비는 엘리베이터 입구에도 당연히 있구요.

참 저야 애기가 없지만,

다른 분들 보니까 초등교는 은석사립을 보내시더라구요.

엘리베이터에서 가끔 그 학교 교복입은 아이들을 봅니다.

고등은 대원이구요.

참 저희 부부도 직장이 강남인데요.

아침에 출근을 7시 30에 같이 합니다.

역삼동까지 8시 20분 되기 전에 도착을 합니다

자가용으로는 그렇게 걸리구요.

버스로는 960번이 있습니다.

근데 이 버스는 노선은 좋은데

노원구에서 시작하는 버스라 출퇴근 시간에 사람이 많습니다.

10시 넘어서는 버스타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차로 저희집에서 영동대교 진입 직전까지 4키로 정도 됩니다.

강남과 가까워서 너무 좋습니다.

동2로가 상습 정체 지역이라고들 하시는데요.

어디나 출퇴는 시간 서울 시내 그정도는 막히지 않나 생각듭니다.

그리고 139번 버스는 동대문 쪽을 통해서 영등포까지 가구요.

568번은 강변역 가구요..

522번 ..19번..등등 노선 버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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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찬 아파트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저도 어서 옆에 성원 2차가 들어 섰음 하는 바램이 왜 없겠습니까..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