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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에서 봉천역 사이가 제2의 테헤란밸리가 된다니...이런 경사가^^

서울 지도를 아무리 놓고 봐도 봉천동이 남부 서울의 중심지가 될 수밖에 없는데... 그 시기가 드디어 도래하는군요~~!^^

향후 대한민국의 화두가 될 로스쿨 전문학원가를 육성한다는 전략도 아주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로스쿨 준비생은 직장인이 많으므로 서울대와 가깝고 직장인들 교통 편리한 봉천동이 가장 좋은 입지가 될 것입니다. 뜻이 있는 서울의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봉천동으로 모여들겠네요..아예 미리 봉천동으로 이사오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삼성역 주변의 코엑스몰과 같은 대규모 지하공간 개발도 추진한다니 그저 박수밖에 안나옵니다...


2호선 봉천역 인근에 70m 빌딩 들어선다
교육·연구시설 블록에 신림동 고시촌 흡수, 로스쿨 전문학원 유치


서울 관악구 지하철 봉천역(2호선) 인근에 70m 높이의 빌딩이 건립된다.

서울 관악구는 봉천동 822-5번지 일대 7만5000㎡(2만2727평)에 대한 '봉천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이 지난달 28일 서울시 도시·건출공동위원회를 통과, 이 일대를 11개 블록으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구는 봉천역 주변을 신림·서울대입구역과 연계 개발하기 위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이 일대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조정하고 건축 용적률과 높이제한을 크게 완화시켰다.

이로써 용적률 최고 400%, 높이 최고 70m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구는 각 블록별로 △주거·상업시설 △컨벤션센터 및 호텔 △교육·연구시설 등 개발 방향을 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개 블록으로 이뤄진 주거·상업시설에는 관람집회시설, 전시시설. 판매시설, 주거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컨벤션센터 및 호텔 블록은 국제회의 및 학습발표가 가능한 회의시설, 숙박시설 설치된다.

교육·연구시설 블록은 대단위 학원벨트가 조성된다. 로스쿨 법안이 제정돼 시행됨에 따라 기존 신림동 고시촌을 흡수하는 로스쿨 전문 학원을 유치, 신림동 고시촌의 명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효겸 관악구청장은 "민선4기에 들어와 아름답고 풍요로운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봉천지구 개발 계획이 본격 추진되면 관악구는 서울 서남권의 경제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