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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양도세 감면 22일부터 소급적용 둔촌주공 매수증가 예상

그동안 여야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혼선을 빚어오던 4·1부동산 대책 후속조치의 윤곽이 확실하게 드러났습니다. 양도세 감면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만 공포되지만 감면 조치는 '국회 상임위원회 통과일'인 4월 22일 계약분부터 적용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4월 22일부터 연말까지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인 주택을 구입하면 향후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는데 그 대상은 1가구1주택자(일시적 2주택자 포함)가 보유한 기존 주택과 신규·미분양 주택입니다.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조치가 4월 22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둔촌주공 등 강남4구의 재건축지역은 수혜를, 서울·수도권의 분양되는 일부 아파트는 제외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이로 인해 최대 수혜지 둔촌주공 등 재건축지역은 화색, 서울·수도권의 분양되는 일부 아파트와 건설업계는 울상을 짓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지만 법 적용 대상 여부에 따라 일비일희(一悲一喜)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 봅니다.

그동안 투자처로 둔촌주공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은 매수를 차일피일 미루어 왔지만 양도세 감면 적용일이 확정됨에 따라 서서히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둔촌주공아파트는 양도세 감면 적용일이 확정되기 이전에도 약 12~13건의 매매계약이 이루어진 상태로 양도세 감면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호가상승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집주인들은 일제히 매도호가를 1000만원~2000만원 정도 상향 조정해서 매물을 내놓고 있으며 일부 매도자들은 매물을 거둬 들이는 등 매물이 자취를 감추는 현상을 보이며 호가 상승의 모습이 뚜렷한 상황입니다.

또한 둔촌주공아파트는 종 상향(2종+3종)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서울시 결정고시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당분간 호가 상승세는 확실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급매물을 찾는 대기매수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양도세와 취득세 감면이 확실한 상황에서 급매물의 개념으로 접근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 둔촌주공 부동산에 출시된 매물중 가격이 가장 저렴한 저가매물을 구입하는 차원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차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또한 일부 평형에서 극소수만 존재할 뿐입니다. 거래도 활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칫 매물 품귀 현상으로 이어질까 우려되는 바입니다.

아직은 눈치보기 장세로 소폭 상승세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므로 둔촌주공을 투자처로 생각하고 계신 대기 매수자들은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세워야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항간에는 재건축 투자는 한 물 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 역설적으로 해석해 보면 4·1 부동산 대책 등 부동산 관련 호재 발생시마다 재건축아파트가 화두가 되는 이유는 재건축 지역의 투자성을 높이 사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2종+3종 종상향에 대한 정비계획변경안의 결정고시를 코앞에 두고 있는 둔촌주공아파트의 가치 상승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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