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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6-11-27]
북부 균형발전에 필요 용현동까지 연장 제기
지하철 노선연장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온 8호선 의정부연장추진시민위원회가 지난 25일 의정부시 예술의전당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원회는 “서울 암사동에서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까지 연장(별내선)을 추진하고 있는 지하철 8호선을 의정부시 용현동까지 추가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진대 김동선 교통공학교수, 한국교통연구원 권영종 위원, KBS교통정보센터 김기복 팀장 등이 참석,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개선대책과 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추진위 원용희 대표는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별내지구까지만 8호선을 연장할 뿐 교통의 중심지인 의정부에는 전철은 고사하고 도로개설과 BRT(간선급행버스시스템)계획만 있다”며 “8호선은 의정부 시민 뿐만 아니라 대규모 택지개발과 미군 공여지 반환 이후 개발이 예정된 북부 전체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내달 초 발표될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 상반기 중 전철 연장방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