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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아파트 2단지쪽에 이미 토끼굴이라고 작은 터널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강남역으로 출퇴근 할때 오리역이나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오기도 하지만, 분당을 경유할 경우 버스는 좀 돌고돌아 오는 경향이 있어 가끔 6800번을 타고 퇴근합니다.
한국통신앞에서 내려서 이 굴을 이용하면 오리역보다 빠르고 가깝거든요. 먼지 같은거 전혀 없고 그리 길지 않은 터널이라 이용하기 편해요.
최근에는 한국통신앞 도로 확장하면서 버스정류장도 신설하는 거 같더군요.
무척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터널이구요, 제가 알기로는 동천역이
물류쎈터 부지 길변으로 거의 확정적이라 하더군요.
현재 늘푸른오스카 부지에 주상복합이 들어오면서 백화점이 같이 들어올 가능성도 제기는 되고 있지만 아직까진 설에 불과한 거 같기는 하지만 죽전역처럼 민자pf 사업시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닌거 같구요
도시계획상 동천동일대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실제 상업시설이 부족한 관계로 아주 비현실적인 말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동천역의 경우 경부서부라인으로 지나긴 하지만, 역세권 개발과 아울러 동부축(오리역방향)과 연계하여 개발하는 것 또한 매우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동천역과 더불어 상업시설이 들어올 경우 교통영향평가나 이동경로를 생각할때 어느 일방만의 개발은 사업성이 아무래도 떨어지겠죠. 그 비슷한 예로 죽전역 신세계와 이마트의 지하통로 연결을 예로 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도로 규모의 차이는 있으나 동선을 상당히 배려한 예인거 같습니다.

무조건 아니다, 된다고 감정적으로 말하기 보다는 오히려 용인전체 발전을 위해 경부 동측과 서측이 다 같이 개발되는 방향을 시에 제시하고 머리를 같이 쓰는게 서로에게 이득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