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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는 바와 같이 조합분 매입에 따른 리스크는 큽니다. 대신에 가격도 더 저렴하지요. 저라면 조합원분을 동호수 추첨 이후에 매입하겠습니다. 그럼 가격이 더 비싸겠지만 저층 당첨 위험을 감수하는 것 보다는 나을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 일반분양분의 경우에는 전매가 불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맞나요?)

전매가 불가능한 것을 일부 부동산에서는 복등기로 매매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복등기의 경우 나중에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지금 P 1천만원에 구입한다고 했을때, 입주시기까지 아직 한참 남았는데 호평동 추세라면 P 5천이상 갈 가능성도 많습니다. 그럼 그때 가서 원 당첨자 명의로 등기하고 다시 매입자 명의로 등기해야 하는데, 지금 매도하는 사람이 2년 뒤 P를 더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불법거래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원 당첨자가 두명에게 팔았을 수도 있겠는데요, 혹시라도 그렇게 된다면 정말 대형사고죠.

일반분양분도 전매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당첨자의 해외이주 등의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명의변경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조합분의 경우에는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 자격요건이 있는데요, 특정 싯점 이후로 무주택이거나 전용18평 1주택 보유를 유지해야 하고, 주민등록주소지 요건도 지켜야 합니다. 이런 사항들 때문에 조합분을 매입할 수 있는 사람이 적어서 대개 조합분은 일반분양보다 싼 것입니다.

또, 조합분의 경우에는 초기자금이 많이 들어갈 수 있는데요, 조합원들이 낸 돈이 다 다를수가 있고 중도금일정도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1) 일반분양분 정상명의가능한 것
2) 조합분 동호수추첨 이후
3) 조합분 동호수추첨 전 매입 - High Risk, High Return

순서로 고려해볼 것 같고, 복등기는 안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평동 입성을 결정하셨다면 전월세 안고 이미 분양된 아파트를 사는 방법도 좋을것 같습니다. 전월세는 대중교통편리한 쪽이면 전월세가격이 높기 때문에 선택의 폭을 줄일 수 있고, 당장 돈이 적게들어간다는 측면에서도 임광 구입하는것과 비교해서 고려해봄직한 방법이라 봅니다.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