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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 소형은 그 엄청난 세대수로 인해
상대적으로 입지에 비해 가격이 잘 안오르는 아파트였는데..
이 미친 부동산 시세가 영통 소형마저 끌어 올리나보네요..

하도 부동산이 난리라 24평에서 전세살다가
30평대로 갈아타려고 했는데
30평대가 올라도 너무 올라 갈아타는거 포기하고
치솟는 집값이 무서운 생각이 들어
일단 내집 깔고 앉고 보자는 생각에
영통 일대 부동산을 돌았는데..

한마디로 어이가 없더군요..
6개월전만해도 1억5천이면 사던 집들이
5천이 올랐네요..

민영 로얄은 호가가 2억1천 에서 2억 3천까지 부르더군요
실거래는 2억 조금 넘는선에서 거래되는거 같구요..

부동산에서도 사람들이 매물을 싹 걷고 안내놓는답니다..
분위기라는게 참 그렇네요..

5천이나 오른 돈을 주고 2억 넘게 주고 소형을 사야하나
마음이 착잡하긴 한데..

30평대는 24평 집값인 2억 올랐으니 그럴만도 하다 싶지만
해도 너무하네요..

적금 열심히 부어 겨우 5천 모았더니 집값이 5천 오르다니..
부동산에서는 조금씩 더 올라서 내년에는 2.5억 정도
가지 않겠냐고 하던데..

갈등되네요.. 지금이라도 잡아야 하는건지

서른평 가는건 확실히 불가능해졌으니
속쓰리지만 스무평대라도 쥐고 있어야 될것도 같고..

시세 좀 잘 아시는 분이나 영통쪽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