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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동 전체를 공사판으로 만들 작정이 아니라면 시청에서 허가를

한꺼번에 내 줄까요?

슬래브지붕에 균열가고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5층 낡은 아파트를

먼저 허가를 내줄까요? 내부는 춥고 여기저기 고장이 나 살기는

불편해도, 겉에서 보면 너무 멀쩡하고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고층아파트를 먼저 허가를 내 줄까요?

12,13단지는 비싼 관리비 덕에 단지조경이 잘되어있어 공사허가

받기 어렵답니다. 강남에 고층 재건축아파트들이 돈이 없어서

크랙보이는 거 그대로 두고 칠하나 안하고 사는줄 아시나요?

리모델링도 쉬운 문제는 아니죠. 전세금 1.5 빼주고 리모델링비

2억정도 들여 할 돈많은 집주인들이 부자동네 아니면 많지 않지요.

저층재건축이 빨리 끝나야 12,13단지 재건축얘기도 진행이

되지 않겠습니까? 또 12,13단지 재건축 얘기는 아직 먼 애기라

쳐도 후진 저층 아파트들이 빨리 고급 새아파트로 변신을 해야

철산동의 수준도 올라가고, 12,13단지의 가치도 동반상승할수 있겠죠

후발단지 빠른 재건축을 학수고대해야 하는 쪽은 철산12,13단지

라는 건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다 알고 있는 진리이거늘.....

선발 1~3단지가 재건축의 시일이 걸린 것은 공동지분 분할문제 등

자체적인 문제가 있어서이지 시의 허가가 늦어져서가 아닙니다.

또,몇년 늦어지면 어떻습니까? 어느세월에~하던 1~3단지도 결국엔

새아파트로 변신하지 않습니까? 까짓 1~2년 늦어지면 새아파트

전세 살다, 더욱더 첨단으로 설계될 내집엔 천천히 들어가면

되지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