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먼저 저는 현재 센텀파크 34평에 실입주해 있으며 2004년도 분양권 프리니엄을 주고
구매 올 3월 입주시부터 아내와 이제 막 태어난 사랑스런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는건 제가 분양권 구매 시점에 겪었던 혼란과 어려움을 지금 그단계를 거치는 분들은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나름대로(주관적..^^) 정보를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먼저 센텀을 이윤의 관점 보단 자신과 가족이 머물 최상의 보금자리로 좀 더 나은곳이 없는가? 심사숙고 비교 분석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저는 부동산 관련업무에 종사하지 않아 타지역의 시세나 강점들도 주관적으로나 2년정도의 눈팅을 통해서만 알고 있다는 한계점 또한 먼저 말씀드립니다.

그럼 제가 처음 센텀파크를 접했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근처 사시는 분들은 기억을 하실겁니다.. 당시 최고의 분양가에 모델하우스에 몰린 인파,땅속으로 철빔을 집어 넣는 큰기계들과 소음 ..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이상한 모양의 콘크리트 더미들..
저의 첫 느낌은 저런 모양의 아파트도 있구나~ 그놈 참 탄탄하게 보이네. 등이었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제나이가 30대 초반이니 40~50대 가장이신 분들보다 그때는 별의미 없는 그냥 구경꺼리기만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건물 외부가 거의 완성 시점이 될무렵..
2004년도 중반을 넘기면서 결혼을 슬슬 준비할 시점이 왔을때 먼저 센텀이 떠올랐고 인터넷등을 통해 센텀의 시세에 관심을 가지시 시작했습니다.
이 커뮤니티도 그때 알게되어 지금껏 열심히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센텀에 대한 정보는 센텀파크 동호회에 가장 많이 있는듯 보였지만 분양권자가 아니면 접근이 안되어 애만 태웠던것도 기억 납니다.

2004년도 제가 처음 본 시세는 P가 2000~ 3000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그정도면 무난할것 같아 조금이라도 위치 좋은곳 싼것을 찾기 위해 급매에 전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ㅠ ㅠ

인터넷에 올라온 가격과는 두세배 차이의 황당한 가격에 저는 무슨 이런 경우가 있는가? 화를내며 반문하고 그쪽에선 무슨 저런 상황 판단도 못하는 한심한 애송이 취급을 했습니다.

그땐 정말 화가 났지만 후에 그것이 미끼 물량이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냉정하게 마음을 다잡고 주위에 부동산들을 모두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동마다 층마다 호마다 각각 다른 가격에 머리가 터져라~ 주판을 굴렸고 그렇게 몇개월이 흘러 전에 봐둔 물량이 500이 더오를때 백기를 들고.. 내 마음에 드는 지금 그곳을 그쪽이 원하는 가격을주고 구매 했습니다..

P 6500 정말 아까운 돈이였습니다.

지금도 그대로인지 조금 올랐는지 부동산 전화는 하도 징글징글해 아예 받지도 하지도 않아 정확히 모릅니다.

그렇게해서 들어간 동호회에서는 불법확장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막혀 있더군요..
또한 데스크층 및 기타 공공부분 업그레이드 문제..

그것또한 우애곡절 끝에 해결되고 나니
( 정말 생각해보면 확장이 합법화 되지 못햇다면 안티분들의 등쌀에~~)

더위문제니 환기문제니 교통문제등에 대한 안티분들이 글들이 올라 오시더군요..

( 참!! 제가 보기 시작한 2004년도부터 지금껏 연속으로 안티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신지?. 그때의 문제부터 지금까지 자기가 주장했던 많은 문제점 중 몇개가 맞고 틀렸는지 자평하실수 있는지 부탁드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센텀에 궁금한 점을 되집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저는 센텀파크 1차 22층이니 제가 모르는 대형평이나 2차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저 또한 그곳에 간적은 인테리어 구경간게 전부라 틀릴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정보의 한계점이 많으니 그냥 1차 34평대 구매에 관심가지시는 분들께 말씀 드리는것으로 하겠습니다.


첫째. 정말 창문을 못열고 그렇게 더운가?

제가 더위는 무지하게 탑니다. 지금도 차에서는 에어컨 1단 틀고 다닙니다.
처음 사전 점검때 걱정반으로 조심스레 창문을 여니 바로 상쾌한 바람이 느껴지더군요.. 이 안티 한심한 놈들..@@

제가 결혼하고 다 장만하면서 하나 빠트린게 에어컨입니다.
7월말에 아내가 선풍기를 하나 사자고 하더군요.. 아내는 임신한 상태로 8월 한달을 조리원에 보낼 생각이였고 저는 현대 본가에 가있을 생각이었으므로 에어컨은 내년에 사고
선풍기도 필요 없다 했습니다.
그러나 8월초에 들어가니 많이 덥더군요. LG가서 트윈원 18평형 에어컨 장만했습니다.
없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그러나 본가에 가서도 에어컨 없이 못 견뎠습니다.
결론은 일반 아파트랑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여름은 그냥 더운 겁니다
지금도 창문을 열어 놓으면 확장하지 않아 큰 유리가 막고 있는 본가보다 센텀이 바람이 더 세고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둘째. 차량 및 오토바이 소음 문제

저는 지금도 안방 창문을 열고 잠을 잡니다.
윗 커텐에 걸려 한 1/3 쯤 열고 자는데 한번씩 오토바이의 마후라 소음이 들리곤 합니다.
큰차가 지나가는 소리인듯한 가물가물 소리도 가끔 들립니다.
34평은 동간 거리가 떨어져 있어 소리가 작습니다.
수면에 방해될 정도는 아닙니다. 그소리에 민감하다면 그냥 정신병원이나 산속 나홀로 아파트에 사십시오.

대형평형은 아무래도 위치가 가까워 신경이 쓰이시는 분들이 계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멋진 조망을 얻는 댓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부터 소음벽에 대한 찬반이 있었고 입대위에서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개선책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셋째. 조망권 문제

제가 사는 동 앞엔 선켠이라는 커다란 둥근 모양의 구멍이 있습니다.
밑에는 주차 공간이므로 불빛이 비치고 가로등 불빛등으로 밑으로 보면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정면을 보면 큰 앞동들이 양 사이드로 보이고 가운데 수영강이 보입니다.
첨엔 이정도면 어떠랴~~ 앞동간은 꽤 거리가 있어 사람의 움직임 행동은 인지되지 않아
사생활에 대한 불편함은 없지만 그정도로 조망이라고 말하기엔 쩝 많이 아쉽습니다.
대형평분들이 올리시는 사진을 보다보면 부러운 마음에 눈물이 질끔.. ㅠ ㅠ
첨엔 야경을 보면서 와인한잔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 했는데 잠시 그 꿈을 접습니다.
멋진 조망을 원하시면 많이 무리하셔야 할것입니다


넷째. 교통문제

불편합니다.
저는 차로 출근하고 가끔 음주가무후 아침에 택시타고 출근해 버리면 그만이지만..
제 아내에겐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임신한 상태로 한번씩 홈플러스에 걸어갔다 오는 모습을 봤을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무리 택시타고 다녀라해도 심심해서 그냥 구경삼아 걸어 갔다왔다는 벌써 베터랑 주부가 된듯한 말투에 맘이 편하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물론 배가 많이 불렀을땐 제가 차로 모시고 다녔습니다.
간단한 것은 밑에 상가에서 사고 큰것들은 메모해 두었다가 저랑 마트가고..
만삭까지 그렇게 지냈습니다.
아내는 처녀때 그렇게 편한 생활을 만끽하는 경제적 사정이 아니었으므로 이정도는 불편이라 느끼지 못한다 합니다.
지금은 산후도우미가 오시면 운전연습을 시키고 있습니다. 아기가 있으니 짐들이 많아서
아마 부인 분들은 차가 있는것이 편할듯 합니다.


다섯째. 고밀도라 엘레베이트를 오래 기다려야 하고 데스크층에 사람이 넘친다.

엘레베이트는 초기엔 짜증이 좀 났습니다.
이삿짐이나 전자제품 가구들이 들어오면 한곳을 잡아버려 오래 기다린적도 있습니다.
또한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하니 자재들을 나르는 아저씨들이 문제가 되더군요.
그러나 몇 달 지나 이사 및 인테리어 공사가 거의 끝나는 무렵부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머 시청에 약속이 있어 들어가면 초고속 엘레베이트 속도에 차이를 느꼈을까.. 일반 아파트보단 당연히 빠르고 좋습니다.
엘레베이트 내부가 그렇게 고급이진 않지만, 쓸데없는 광고등은 막아 그나마 품위 유지에
힘쓰는것도 장점입니다.

데스크층은 센텀파크의 가장 큰 자랑이자 장점입니다.

누구나 수목원같은 분위기에 넓은 조깅코스에 아이와 손잡고 거니는 그맛은 잊지못할 것입니다.
운동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시고 벤치에서 책을 읽으며 사색을 즐기는 주부들도 많이 계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내와 한두번밖에 산책하지 못했습니다.. ㅠ ㅠ
사업을 하는 관계로 저녁시간은 거의 업무와 만남에 물두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좀 커 유모차에 오르면 가족과 열심히 나돌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테스크층은 남자분들껜 그냥 허울이고 자신의 금쪽같은 아내와 자식들의 다시없는 놀이터가 될것입니다.
완전한 안전히 보장된 공간이 바로 눈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놀이터 또한 바닥부터 세심한 곳까지 굉장히 포스코다운 멋이 느껴지지만..

단점은 너무 어린이들을 위한 천국이 되다보니 자전거문제, 반려견문제, 축구,농구소음 문제가 대두 되고있습니다

운동소음은 시간을 지정해 조절하는것으로 알고 있고 반려견 문제는 한참 토의가 진행중이며, 가장 신경 쓰이는 자전거 문제도 어느정도의 규제로 원칙을 새워 나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섯째, 텅텅 빈 깡통 아파트다.

불이 켜진 상황을 보시면 어느 정도의 입주율은 확인이 되실겁니다.
제가 거의 처음에 입주했으니 차이가 많이 느껴집니다.
사실 얼마만큼의 입주가 되었는지는 주차 상황을 보시면 바로 가늠이 가능한데..
일층에는 아예 여성분들을 위해 주차를 안하고 있습니다. 자리가 부족한것도 사실이고
윗층은 안가본지 꽤 되어 상황을 모르겠고 저는 차는 지하1층에 차를 주차시키는데
지하는 빈 공간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점점 늘어나는 것은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어떤 입주자분께서 관리고지서에 명시되었다 하셨는데 저는 아직 확인해본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입주율이 90%가 넘으면 포스코 쪽에서 지저분한 1층 벽면및 여러가지 조치를 한다 하니 조금 기다려 보시면 판가름이 날것입니다.

특히 소형평은 누가봐도 입주가 많이 된것은 사실입니다.


일곱째. 기차 및 센텀스타의 공사 소음이 있다.

저는 1차라 기차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으면 센텀스타 소음은 들립니다.
센텀파크 만큼이나 빨리 올라가는 그넘을 보고 있으면 울화통이 터지지만 위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참 체계적으로 잘 짓네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엔 수영장 만들어진 공간을 보고 많이 샘도 났습니다...쩝쩝
별로 달갑진 않지만 이웃이니 좀 참아야죠..
센텀파크 지을때도 많은 분들이 짜증 났을텐데 .. 그정도야.. 만구 제생각입니다.


여덟째. 학원가 및 주위 인프라가 없다.

단지내의 초,중,고가 센텀의 가장 큰 장점인것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것입니다
고등학교는 짓는데 시간이 걸리니 지금 고등학생을 두신 분들은 입주하는게 당연히 꺼리실것이고 아직 유치원도 협의 중이니 지금 현재 유치원 보내셔야 할분들은 불편할것입니다.

지금 들어오시는 분들이 센텀의 장점을 모두 누리시는게 아닙니다.
차츰차츰 나아질 파크의 모습에 모두 기대하고 더큰 가치를 두는것입니다.

처음엔 먹거리 하나도 제대로 없어 신경쓰이더만 이제 그럭저럭 상가도 들어서고 생겨서
별 불편함을 못느낍니다.
상가에 소아과가 있어 병원도 옮겼고 우리아내 태교 피아노 학원도 단지내에서 다녔고
은행들 다 있고.. 횟집,고깃집, 배달음식점등.. 그럭저럭 지금도 지낼만합니다
사실 외식다운 외식은 달맞이나 송정쪽으로 가야 되는거 아닌가요?

바로 옆 센텀필의 분양공고를 보니 학원,병원, 음식점등 지금 파크에 필요한 것들을 분양하고 있습니다
완공되고 나면 훨씬 나아질것이지만 센텀필이 파크만으로 수지타산을 맞을수 있을까? 는의문입니다.


아홉째. 지금이 상투 쪽지점 잡으면 망한다.

이것은 정말 며느리도 모르고 아파트 "신"만이 알수 있죠.
내가 사는 아파트가 오른다? 당연히 오르면 기분은 좋겠죠.

평생 센텀 34평에만 산다고 전제 한다면....

이건 순전히 제사견이지만 저는 가격이 오르는것이 달갑지 않습니다.
나중에 아이들 교육여건이나 지금보다 더나아질 삶의 질로 봤을때 전 해운대지역 센텀이나 수영만쪽을 떠나지 않고 그대로 누리길 바라는데...
부모님과 합치면 센텀 60평대나 분양 예정중인 현산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34평이 많이 오른다면 대형평은 얼마나 더 오르겠습니까?

센텀의 2차 3차 상승은 나중에 더 큰 지출을 의미하는 것이라 저한테는 부담이지만

지금 큰평수에 계신분들께는 어려운 와중에 과감한 결단들을 하셨으니 당연히 현명한 선택을 하신 결실이 내려지지 않을까 점치고 있습니다.

34평 또한 제가 지불한 가격과 기타 금융비용 기회비용 포함한다 하더라도 조금의 상승 여력은 있다 조심스레 판단합니다.


그 외에 센텀에 부족한 부분을 집어 내라면..

또한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은 주차시킬 동에대한 인지나 지하 및 2층 등에 주차 공간이 있는것은 인지하지 못해 일층만 뺑뺑 돌다 멀리 주차하곤 합니다.
그러고 라인별 엘레베이트를 찾으려면 좀 걸으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제친구들도 다 그랬습니다. 그 점이 더 불편해 보이게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데스크 조깅 트랙고 우래탄제질로 바꾸어 운동시 무릎 충격을 적게할수 있었으면 좋겠고

목욕탕이나 수영장이 멀리 있는것도 불편하고 (헬스장은 만들고 있습니다)

센텀파크 자체 셔틀버스가 많은 부분을 보완할수 있는데 시간이 걸리고 논의 중인것도
흠중에 하나입니다.

포스코 및 백송건설이 보증수리 관계나 주민들의 의견에 좀 버티는 경향이 강한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이만큼 지엇으면 할건 다하지 않앗냐? 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조용히 한잔 먹을 포장마차가 없는것도 흠이지만 ㅡ ㅡ;;
아마 대다수 입주민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반대하실것 같습니다. 감수하셔야 합니다

사실 제가 가장 우려했던 것은 확장이 되지 않았을때 센텀이 과연 어떤 모습이 될까라는
것이 였는데 그건 이제 흘러간 옛 이야기이고 지금 과연 센텀에 무슨 큰 악재가 있겠느냐?
라는 것입니다

제가 올린글도 사실 대부분이 알려진 상태이고 특별한거 적을래도 이게 제일 큰것들입니다.
이것들의 정도를 두고 입주민은 괜찮다~ 안티분들은 아니다~ 논쟁 하시는거 아닙니까?

구매의사가 있는 분들은 아무도 믿지 마시고 발도 뛰셔야 합니다
그래야 살아 있는 정보를 얻게 되시는것 같습니다.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주절주절 중간에 헛소리가 많이 끼었군요..
사실 업무중이라 시간 날때 중간중간 쓰다보니 글에 연속성이 없고 좀 엉성합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 분야가 아니라 더 이상의 전문지식은 전문가 분들께 문의 하시고 혹시 예전의 저처럼 센텀파크 34평형의 정보를 찾지 못해 헤매시는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