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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씀하신 기사내용은 새로운 리모델링에 관한 주택시행령이 발효되기 전인 2002년 2003년 리모델링 한 아파트 입니다.
즉, 이전 리모델링시 증축 가능 평수도 작고, 구조도 단순하였기 때문에
집값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리모델링은 평수도 30%로 향상되고 구조도 다양하기 때문에
님이 말씀 하시는 내용과 다르다고 보셔도 됩니다.

아래는 2005년 8월 13일부터 새로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 입니다.
참고 하시고요....

또, 정부에서도 리모델링을 장려하기 위해서 지금보다 한걸은 더 나아간
새로운 안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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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평형에 관계없이 전용면적의 30%까지 증축할 수 있게 되고, 당초 입법예고안에 들어간 증축 허용 면적기준(9평)은 삭제돼 중대형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할 수 있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을 2005년 8월 13일부터 시행한다.

개정안은 우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증축 범위를 지방자치단체 건축 위원회가 건물 구조나 기초 시설물, 건폐율·용적률, 인도와의 거리 등을 고려해 거실, 침실, 화장실 등 전용면적의 30%까지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물 대장에 기재된 전용면적 25.7평 기준으로 최대 7.7평 까지 증축할 수 있지만 용적률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방 한 칸(4~5평) 정도가 늘어난다.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18평형은 최대 5.4평 △25.7평은 7.7평 △35평은 10.5평 등으로 대형 평형일수록 증축 가능 전용면적이 커진다. 다만 입법예고안에서 최대 9평(30㎡)으로 제한했던 면적기준은 소형과 중대형 평형 간 형평성과 건물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막판에 제외됐다.

개정안은 또 필로티 공법을 적용해 지상 1층을 주차장 등 편익시설로 바꾸면 층수를 한 층 높여 증축할 수 있도록 했다. 무분별한 재건축을 막기 위해 리모델링 제도를 도입했지만 지난 3년간 실적이 350가구에 불과하였기에 이번 조치로 중대형 아파트의 리모델링 추진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